마태복음 6장

Matthew Chapter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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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적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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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6:1-18 —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와 참된 의의 경건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그들 앞에서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가르치십니다. 만약 그렇게 행한다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아무런 상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은 구제와 기도, 금식이라는 유대인들의 세 가지 핵심적인 경건 생활의 실천 속에서, 연극배우처럼 사람의 칭찬을 구하는 위선자들의 행동 방식을 신랄하게 폭로하십니다. 이들은 거리에 나팔을 불어 자신의 경건을 광고함으로써 이미 세상에서 자신들의 보상을 다 받았습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경건의 요체는 은밀함에 있습니다. 구제할 때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고, 기도할 때는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히 계신 아버지께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숨겨진 중심과 동기를 꿰뚫어 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모범으로 주신 주기도문은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구하는 중언부언을 금지하고, 하나님의 이름의 거룩함과 그분의 나라와 뜻이 먼저 성취되기를 간구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일용할 양식과 대리적인 용서의 삶을 고백하게 합니다.
금식할 때도 슬픈 기색을 띠며 얼굴을 흉하게 만들어 사람들에게 금식함을 보이지 말고, 오히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 은밀히 계신 아버지께만 보여야 합니다. 신앙이 인간의 체면이나 종교적 평판을 획득하는 수단으로 전락하는 즉시 하나님과의 참된 사귐은 단절되고 맙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늘 아버지께서는 사람의 인정을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삶의 척도로 삼는 자들의 경건을 기뻐하시며 반드시 하늘의 은혜로 갚아주십니다.
📌참된 경건은 사람의 칭찬을 구하는 외식을 버리고, 골방의 은밀한 중에 홀로 보고 계시는 하늘 아버지의 시선만을 의식하여 구제와 기도와 금식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6:19-24 — 보물을 하늘에 쌓는 단일한 눈과 두 주인
예수님은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오직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 못하는 하늘에 쌓아 두라고 명령하십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반드시 머물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미래의 내세를 위해 돈을 저축하라는 윤리적 훈계가 아니라, 우리의 전 존재와 삶의 지향점이 어디를 향해 소속되어 있는가를 묻는 실존적 결단의 요구입니다. 재물에 마음을 고정하는 순간 인간은 그 소유에 속박되어 참된 자유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눈은 온몸의 등불로서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입니다. 여기서 성한 눈은 단순한 시력을 뜻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와 그분의 의만을 투명하게 바라보는 순전한 마음의 단일함을 가리킵니다. 반면 나쁜 눈은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가지려 하거나, 재물을 향한 탐욕으로 인해 눈이 멀어 영적으로 철저히 분열되고 어두워진 영혼의 비극적 상태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주님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며,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고 천명하십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엄숙한 선언은, 재물이 단순한 중립적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등한 권세를 요구하며 인간의 전적 예배를 강탈해가는 의인화된 물신 우상임을 고발합니다. 제자는 재물의 소유권 아래 굴복하지 않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 한 분만을 주님으로 모셔 참 주권을 확립하는 자입니다.
⚠️재물은 인간의 전적 헌신을 요구하는 우상이며, 성도는 하나님과 재물이라는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으므로 마음의 눈을 온전히 하나님께만 고정해야 합니다.
6:25-34 — 하늘 아버지의 창조적 돌보심과 먼저 구할 나라와 의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금하신 염려는 단순히 삶의 의무를 포기하는 게으름이 아니라, 마음이 여러 갈래로 찢어져 내일에 대한 불안에 사로잡히는 불신앙입니다. 공중의 새는 심지도 거두지도 않으나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며, 들의 백합화는 길쌈도 아니 하나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 아름답게 입히십니다.
하물며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처럼 입히시는데,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를 돌보지 않으실 리 없습니다. 주님은 염려에 싸여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구하는 것은 이방인들이나 하는 짓이며, 하늘 아버지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모든 것이 있어야 할 줄을 이미 다 알고 계신다고 위로하십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먹고 사는 생존의 염려를 창조주 아버지의 세밀한 섭리와 공급하심에 온전히 맡기는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
성도가 평생 구해야 할 유일한 삶의 목적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에 기꺼이 순종하고 그분의 올바른 질서를 구하는 삶을 살 때,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실존적 필요는 덤으로 더해질 것입니다. 주님은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며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다고 하십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이며, 제자는 오늘 나에게 주어지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입니다.
💡염려는 마음이 분열되는 불신앙이며,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돌보시는 하늘 아버지를 신뢰하며 먼저 그분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삶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1.
κρυπτός
은밀한, 숨겨진 (κρυπτός - 크륍토스)
사람들의 눈과 갈채에서 완전히 벗어나, 은밀한 중에 보고 계시는
오직 성부 하나님 한 분만의 절대적 시선에 복종하는 경건의 처소입니다.
마태복음 6:4
2.
ὑποκριτής
외식하는 자, 위선자 (ὑ포κριτής - 휘포크리테스)
마치 연극배우가 무대 위에서 연기하듯이, 자신의 종교적 행위를
사람들에게 전시하여 칭찬과 평판이라는 거짓 보상을 얻고자 하는 자들입니다.
마태복음 6:2
3.
ἄφεσις
용서, 탕감 (ἄφεσις - 아페시스)
주기도문의 핵심 동사(ἀφίημι)와 관계되며, 하나님의 무한한 대속의 은혜 아래
타인의 죄와 빚을 조건 없이 탕감하여 돌려주는 복음적 사랑의 척도입니다.
마태복음 6:12
4.
μαμωνᾶς
맘몬, 재물 (μαμωνᾶς - 맘모나스)
단순한 경제적 물질을 넘어,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신만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예배하도록 강요하는 의인화된 물신 우상입니다.
마태복음 6:24
5.
μεριμνάω
염려하다 (μεριμνάω - 메림나오)
불안과 불신앙으로 인해 마음이 여러 갈래로 찢기고 분열되는 상태를 뜻하며,
창조주 아버지의 세밀한 돌보심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영적 질병입니다.
마태복음 6:25
6.
αὔριον
내일 (αὔριον - 아우리온)
인간의 권한이나 지배 영역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 아래 있는 미래이며,
오늘 하루 동안의 주의 뜻에 집중하기 위해 내맡겨야 할 신적 시간입니다.
마태복음 6:34
마태복음 6장은 외식의 어둠을 걷어내고 은밀한(κρυπτός) 중에 보고 계시는 하늘 아버지의 절대적 시선 아래 참된 제자의 경건과 단일한 마음의 삶을 천명한다. 사람의 갈채를 구하는 연극배우와도 같은 외식하는 자(ὑποκριτής)의 구제와 기도와 금식을 기각하신 예수님은, 골방의 숨겨진 장소에서 참된 의를 성취하는 제자의 실존을 회복시키신다.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먼저 간구하게 하신 주님은, 성도가 무한한 대속의 용서(ἄφεσις)를 받아들여 이웃의 빚을 기꺼이 탕감할 때 비로소 하나님과의 사귐이 온전해짐을 교훈한다. 마음의 보물을 땅이 아닌 하늘에 쌓아두는 삶은, 하나님과 재물(μαμωνᾶς)이라는 두 우상적 주인 중 오직 한 분만을 주님으로 모셔 마음이 성하고 밝게 빛나는 신앙적 결단이다.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기르시는 창조주 아버지의 세밀한 섭리는, 먹고 사는 생존의 불안으로 마음이 찢어지며 염려하다(μεριμνάω) 하는 불신앙을 극복하는 믿음의 기초가 된다. 내일(αὔριον)이라는 신적 시간의 영역을 전능하신 공급하심에 온전히 의탁하고 먼저 그분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제자들은,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충만하게 구현하는 천국의 참된 소유자들이다.
이 말씀을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