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6장

Mark Chapter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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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16:1-8 — 빈 무덤과 흰옷 입은 청년의 부활 공포: 무덤을 떠나 도망한 여인들의 경외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해 향품을 사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무덤으로 갑니다. 가면서 그들은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라며 물리적 한계를 근심합니다. 그러나 무덤 문을 지키던 엄청나게 큰 돌은 이미 굴러져 열려 있었습니다.
무덤에 들어가신 여인들은 우편에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앉은 것을 보고 몹시 놀랍니다. 청년은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고 부활을 공포합니다. 그리고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예수가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약속대로 만날 것이라 알리라고 파송합니다.
여인들은 몹시 놀라 떨며 무덤에서 즉시 도망하여 나옵니다. 그리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마가복음 원본의 원래 결론인 이 두려움의 묘사는, 부활이라는 신성의 초월성 앞에 직면한 유한한 인간이 느끼는 실존적이고 거룩한 경외감을 극적으로 노출합니다. 죽음의 문을 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적은 인간의 언어와 상식을 마비시키는 거룩한 신비입니다.
📌안식 후 첫날 열려진 무덤에서 흰옷 입은 천사는 나사렛 예수의 부활 소식을 알렸고, 여인들은 경외감과 떨림 속에 무서워하며 무덤을 떠나 도망합니다.
16:9-20 — 부활하신 주님의 나타나심과 우주적 복음 전파 명령: 따르는 표적의 약속
예수는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부활하사 먼저 일곱 귀신을 쫓아내 주셨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십니다. 마리아가 슬퍼하며 우는 제자들에게 가서 알렸으나, 그들은 예수의 살아나심과 마리아의 목격을 듣고도 믿지 않습니다. 이후 시골로 가는 두 제자에게 다른 모양으로 나타나셨고, 그들의 보고 역시 다른 제자들은 완악하게 불신하며 수용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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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제자가 음식을 먹을 때 예수가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십니다. 이는 부활을 목격한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그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고 지상 최대의 대위임 선교 대명령을 위엄 있게 부여하십니다.
예수는 믿는 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으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고 표적을 약속하십니다. 주 예수는 말씀을 마치신 후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십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때,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해 주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불신하던 제자들을 책망하시고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 명령을 주신 후 승천하셨고, 제자들과 동역하사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십니다.
1.
ἐγείρω
부활하다, 일어나다 (에게이로)
잠든 자를 깨우거나 쓰러진 자를 일으켜 세우는 동사로,
하나님 아버지가 죽음의 사망 사슬을 끊고 아들을 다시 일으키셨음을 뜻합니다.
마가복음 16:6
2.
νεαρίσκος
청년, 흰옷 입은 이 (네아니스코스)
무덤 우편에 앉아 부활 소식을 전한 신적 전령(천사)으로,
제자들의 도망과 대비되는 거룩한 계시 증언의 상징입니다.
마가복음 16:5
3.
τρόμος
경악, 떨림 (트로모스)
신적인 절대 경외의 권능 앞에 몸과 마음이 제어할 수 없이 흔들리는 상태며,
부활의 비밀을 맞닥뜨린 여인들의 종말론적 경외감입니다.
마가복음 16:8
4.
ἀπιστία
불신앙, 믿지 않음 (아피스티아)
부활의 목격 증언을 완강히 거부하고 의심하는 마음의 딱딱한 상태며,
예수께서 사역의 마지막 뜰에서 제자들을 꾸짖으신 대상입니다.
마가복음 16:11, 13, 14
5.
κόσμος
온 천하, 세상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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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거주하는 전체 영역이자 구속이 전파되어야 할 선교의 처소며,
만민을 향해 뻗어 가야 할 우주적 복음 전파의 무대입니다.
마가복음 16:15
6.
συνεργέω
함께 일하다, 동역하다 (쉬네르게오)
승천하신 주께서 세상의 전도자들과 초월적으로 상호 결합하여 일하심을 뜻하며,
교회의 복음 행진 뒤에 보장된 동반적 통치 권능입니다.
마가복음 16:20
마가복음 16장은 십자가 사망을 정복하고 살아나신(ἐγείρω) 예수 그리스도의 빈 무덤과 승천, 그리고 교회를 향한 우주적 파송으로 복음서의 위대한 대단원을 장식한다. 흰옷 입은 청년(νεαρίσκος)을 통해 부활을 공포당한 여인들은 감당할 수 없는 초월적 경악(τρόμος) 속에 떨며 무덤을 나서지만, 부활 증언을 여전히 불신(ἀπιστία)하며 마음이 마비되었던 열한 제자는 주님의 위엄 찬 꾸짖음을 들은 뒤 온 천하(κόσμος)를 향한 만민 선교의 영광스러운 주체로 옹립된다. 하늘 우편에 앉으신 주 예수는 역사 저편으로 물러나 방관하시는 군주가 아니라, 세상 끝날까지 제자들의 복음 행진 속에 살아계셔 친히 함께 일하사(συνεργέω) 따르는 표적으로 주의 확실한 권위를 완성해 내신다. 그러므로 부활의 증인 된 신자는 두려움을 이기고 세상 속으로 담대히 전진해야 한다.
이 말씀을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