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용 주석 시리즈 — V3
12장 전체 주석 (50절)
마태복음 12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적 사역이 주류 유대교 바리새 성결 체제와의 전면적인 신학적 격돌을 겪으며, 급기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사형 처형하기 위해 조직적 음모("쉼불리온")를 개시하는 중대한 역사의 변곡점이다. 본 장은 안식일의 본질을 둘러싼 밀밭 이삭 Plucking 사건(1-8절)과 회당 손 마른 자 치유 사건(9-14절)의 연속된 안식일 투쟁을 서술한다. 예수는 유대교의 가장 견고한 요새인 성전과 안식일을 성경적으로 재해석하시며,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도다("메이존")"**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라는 폭탄선언을 투척하신다. 이로써 메시아 예수 자신만이 성전의 신비와 안식일의 참 쉼을 종말론적으로 완전히 성취하고 대체하는 분임을 선포하신다.
바리새인들의 격렬한 음모 속에서도 예수는 대결을 피하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이사야 42장의 온유한 '여호와의 종'의 침묵 선교를 완성하신다(15-21절). 이어 터진 귀신 들려 보지 못하고 말 못하는 자의 치유는 바알세불 논쟁을 시동한다. 예수는 자신이 사탄의 졸개가 아닌,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 위에 선제적으로 임하였느니라("에프트하센")"고 폭포수 선포를 올리신다. 성령의 기적을 사탄의 속임수로 뒤집는 자들에겐 절대 사함이 없는 "성령 훼방죄"의 경고를 들이대신다. 요나의 사흘 밤낮 땅의 심장 속 고난 예표를 통해 자신의 부활을 증언하시고(요나의 표적), 솔로몬과 요나보다 더 큰 것("플레이온")이 바로 예수 자신임을 재천명하신 뒤, 피로 정결케 된 혈연관계를 초월하여 오직 하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자를 자신의 참 사도적 가족 공동체로 명명하시며 장엄하게 끝맺는다.
📖 핵심 내용
안식일 밀밭 이삭 잘라먹기, 성전보다 더 큰 이, 호세아 6:6 긍휼 재선포, 손 마른 자 치유와 예수 살해 모의, 상한 갈대 종의 이사야 예언 성취, 바알세불 논쟁과 천국 선제적 임재(에프트하센), 성령 훼방죄 경고, 요나의 표적과 사흘 땅속 매장, 솔로몬/요나보다 더 큰 이, 메시아적 참 가족
📅 저작 시기
기원후 70-80년경, 시리아 지역 공동체
🗺 지리적 배경
갈릴리 밀밭 및 회당, 바닷가 인근
📜 병행 본문
막 2:23-3:6, 막 3:20-35, 눅 6:1-11, 눅 11:14-32, 눅 8:19-21
⛪ ① 기독론적 성전과 안식일의 완전 대체
성전과 안식일 법조항보다 크신 예수 자신이 임마누엘 야훼의 거처이자, 안식일의 진짜 참 쉼을 사면 수혈하고 완성하는 종말론적 주인임을 선포하신다.
🌪️ ② 성령 사역과 천국의 선제적 진입 (ἔφθασεν)
성령의 귀신 축출 이적은 천국이 미래의 대망을 넘어, 바로 지금 사탄의 세력을 밟아 깨부수며 인간 삶 한가운데 선제 진입("에프트하센")했다는 절대 물증이다.
🐳 ③ 요나의 표적과 메시아적 계시의 극대화
의도적으로 기적을 징구하는 자들에게 예수의 3일간의 죽음과 부활("요나의 표적") 외엔 줄 게 없음을 밝히시고, 구약 위인 솔로몬/요나를 넘어서는 예수의 절대 우월성을 규명한다.
| 구절 | 단락 제목 | 핵심 원어 | 핵심 메시지 |
|---|---|---|---|
| 1-8 | 안식일 밀밭 논쟁 | μεῖζόν / ἔλεος | 이삭 잘라먹기, 다윗 진설병 례, 성전보다 더 큰 이, 호세아 6:6 긍휼 |
| 9-14 | 손 마른 자 치유와 살해 모의 | ἔξεστιν / συμβούλιον | 안식일 손 마른 자 고침, 안식일 선행 론, 바리새인의 살해 공모 결성 |
| 15-21 | 여호와의 온유한 종 예표 | κατέαξει / σβέσει | 예수의 대결 회피,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심지 보호 이사야 성취 |
| 22-32 | 바알세불 논쟁과 성령 훼방죄 | ἔφθασεν / βλασφημία | 귀신 쫓음, 성령 엑수시아와 천국 도래(에프트하센), 성령 훼방죄 선언 |
| 33-37 | 나무와 열매 및 입술 심판 | καρποῦ / ἐχιδνῶν | 마음의 가득함과 언어의 표출, 독사 자식 정죄, 말로 인한 무죄/정죄 |
| 38-42 | 요나의 표적과 더 큰 이 | σημεῖον Ἰωνᾶ / πλεῖον | 사흘 땅의 심장 매장 예표, 솔로몬/요나보다 더 큰 메시아적 실체 |
| 43-45 | 일곱 귀신의 재 침투 경고 | ἑπτὰ πνεύματα | 나간 귀신의 더 악한 일곱 대동 복귀, 불 회개 세대의 파국 예고 |
| 46-50 | 참된 메시아적 새 가족 | θέλημα / ἀδελφός | 혈연 모친의 문전 대기, 아버지 뜻 실행자가 새 형제자매요 모친 |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① 원어: τοῖς σάββασιν... ἐπείνασαν καὶ ἤρξαντο τίλλειν στάχυας (토이스 사바신... 에페이나산 카이 에륵산토 틸레인 스타퀴아스)
② 의미: 안식일에 / 굶주려 극도의 기진 상태가 되어 이삭 줄기 대가리를 뜯어 잘라내기 시작했다
③ 문법: σάββασιν (명사 여격 복수 중성, 안식일). τίλλειν (동사 부정사 현재 능동태, 뜯다)
④ 해설: 신명기 23:25에 따르면 타인의 밭에서 이삭을 손으로 잘라먹는 배고픔 해결책은 지극히 율법적 합법이다. 단, 문제는 이것이 안식일("사바신")에 터졌다는 점이다. 제자들의 '주림("에페이나산")'이 안식일의 극단적 조항주의 규정과 충돌하는 쟁점의 도화선이다.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① 원어: ὃ οὐκ ἔξεστιν ποιεῖν ἐν σαββάτῳ (호 우크 엑세스틴 포이에인 엔 사바토)
② 의미: 안식일에 행동하기에 법적으로 불법이자 금지 규정된 짓거리를
③ 문법: ἔξεστιν (동사 임성 3인칭 단수, 허용되다). ποιεῖν (동사 부정사 현재 능동태)
④ 해설: 미쉬나(샤바트 7:2)의 39대 안식일 노동 금지 항목에 따르면, 이삭을 손으로 비벼 껍질을 까먹는 행위는 '추수(Harvesting)' 및 '타작(Threshing)' 노동 행위로 불법 기소된다. 바리새인들은 즉시 "우크 엑세스틴"(법적으로 금지된 불법이다)의 붉은 딱지를 제자단에게 들이댔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① 원어: τί ἐποίησεν Δαυὶδ ὅτε ἐπείνασεν (티 에포이에센 다우이드 호테 에페이나센)
② 의미: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며 극심한 주림 상태일 때 무슨 구체적 짓을 행했는지
③ 문법: ἐποίησεν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 ἐπείνασεν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
④ 해설: 첫 성경적 논증(삼상 21장)이다. 다윗과 제자들은 사울을 피하다 기진하여 놉 땅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가 율법적 엄금을 뚫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권적 대표성을 지니므로, 예수 제자들의 주림도 동일한 메시아적 구속사 위상 속에 보호받고 있음을 빗대어 변호하신다.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① 원어: τοὺς ἄρτους τῆς προθέσεως ἔφαγεν (투스 아르투스 테스 프로테세오스 에파겐)
② 의미: 성막 진열대 위에 놓였던 전용 빵(진설병)을 삼켜 먹었다
③ 문법: ἄρτους (명사 대격 복수 남성). προθέσεως (명사 속격 단수 여성, 늘어놓음)
④ 해설: 레위기 24:9에 따르면 '프로테세오스 아르투스(성소 진설병)'는 오직 아론 지파 제사장단 외에는 접근 취식하면 급치 저주를 맞는다. 그러나 다윗의 주림의 긴박성 앞에서 이 조항은 무력화되었다. 하물며 다윗의 실체적 왕이신 예수의 제자단의 주림 역시 율법의 자구보다 상위에 있음을 규명하신다.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① 원어: τοῖς σάββασιν οἱ ἱερεῖς ἐν τῷ ἱερῷ τὸ σάββατον βεβηλοῦσιν καὶ ἀναίτιοί εἰσιν (토이스 사바신 호이 히에레이스 엔 토 히에로 토 사바톤 베벨루σιν 카이 아나이티오이 에이신)
② 의미: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이라는 특수 청정 구역 안에서 안식일 규례를 보란 듯이 범해 파괴함에도 불구하고 죄책이 전혀 없다
③ 문법: βεβηλοῦσιν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3인칭 복수, 더럽히다, 세속화하다). ἀναίτιοί (형용사 주격 복수 남성, 죄과 부채가 없는)
④ 해설: 두 번째 성경적 논증(민 28:9-10)이다. 제사장들은 안식일에 번제를 두 배로 드려야 하므로 불 피우기, 도살하기, 나무 쪼개기 등 극도의 안식일 금지 노동을 성전 안에서 대거 행했다. 그러나 성전이라는 '상위의 존재론적 가치' 때문에 그들의 안식일 위반 행위는 불결한 세속화("베벨루신")가 아닌, 합법적 무죄("아나이티오이")로 면책된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도다
① 원어: τοῦ ἱεροῦ μεῖζόν ἐστιν ὧδε (투 히에루 메이존 에스틴 호데)
② 의미: 그 웅장한 예루살렘 성전 건물 따위보다 본질상 아득히 우월하고 거대한 '더 큰 실체'가 바로 이곳 현장에 엄존하고 있다
③ 문법: μεῖζόν (형용사 비교급 주격 단수 중성, 성부/성자/천국의 신성을 지칭하기 위해 중성형을 씀)
④ 해설: 기독론적 성전 전격 대체 폭탄선언이다. 예루살렘 성전보다 더 영광스럽고 위대한 실체("메이존")가 다름 아닌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안에 도래해 있다.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일하므로 안식일 규정에서 면제되었다면, 성전의 원조이자 주인인 예수의 제자들은 메시아적 성전 안에서 움직이고 있기에 안식일 이삭 까먹기 노동은 당연히 무죄 면책된다.
나는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① 원어: ἔλεος θέλω καὶ οὐ θυσίαν (엘레오스 델로 카이 우 뒤시안)
② 의미: 나는 의식주의의 제사보다 인간의 주린 상태를 구휼하는 자비의 긍휼을 갈망한다
③ 문법: ἔλεος (명사 대격 단수 중성, 헤세드). θυσίαν (명사 대격 단수 여성)
④ 해설: 9장 13절에 이어 마태가 **호세아 6:6**을 재차 들이대며 바리새인들의 율법 강압을 해체한다. 굶주린 제자들의 배고픔을 품는 자비("엘레오스")야말로 하나님이 설계하신 율법의 진짜 숨은 골자다. 의식주의적 껍데기 규칙("제사")을 잣대로 들이대어 굶주린 사도들을 범죄자로 "정죄("카테디카사테")"한 바리새인들이야말로 성경의 문맹이라고 꾸짖으신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① 원어: κύριος γάρ ἐστιν τοῦ σαββάτου ὁ υἱὸς τοῦ ἀνθρώπου (퀴리오스 가르 에스틴 투 사바투 호 휘오스 투 안트로푸)
② 의미: 왜냐하면 하늘의 인자가 바로 그 신성한 안식일의 진짜 참된 지배 통치권자이기 때문이다
③ 문법: κύριος (명사 주격 단수 남성, 주인, 야훼). τοῦ σαββάτου (명사 속격)
④ 해설: 안식일 기독론의 최종 쐐기다. 창조의 제7일 안식일을 제정하신 입법자가 곧 야훼 하나님이시라면, "인자("호 휘오스 투 안트로푸")"가 바로 안식일의 지배 통치자("퀴리오스")라는 고백은 예수가 곧 창조주와 동일한 지고의 신성을 지닌 존재라는 영적 선언이다. 그러므로 예수 곁에 있는 제자들에겐 안식일 정죄가 성립될 수 없다.
거기를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① 원어: εἰς τὴν συναγωγὴν αὐτῶν (에이스 텐 쉬나고겐 아우톤)
② 의미: 그 바리새적 유대인들 소유의 로컬 회당 안으로
③ 문법: συναγωγὴν (명사 대격 단수 여성)
④ 해설: 마태는 '그들의 회당'이라는 표현을 통해 이미 예수와 기성 유대교 회당 체제("쉬나고게 아우톤") 간의 타협 불가능한 분리와 적대적 전선이 완전히 구획되어 가고 있음을 문맥적으로 명시한다.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① 원어: ἵνα κατηγορήσωσιν αὐτοῦ (히나 카테고레소신 아우투)
② 의미: 예수에게 정식 사법 고발장을 씌워 살해 올무에 옭아매려고
③ 문법: κατηγορήσωσιν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복수, κατηγορέω, 사법 정죄하다)
④ 해설: 한쪽 손 근육이 완전히 말라 오그라든 장애인을 들이대며 바리새인들이 살인 함정 질문을 던진다. 당시 랍비 정결법상 목숨이 경각에 달린 응급 환자가 아닌 이상, 만성 질환 치유는 안식일 노동으로 엄격히 제한되었다. 그들의 질문 목적은 오직 예수의 유죄 기소 유도("카테고레소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① 원어: πρόβατον ἕν, καὶ ἐὰν ἐμπέσῃ... εἰς βόθυνον (프로바톤 헨 카이 에안 엠페세... 에이스 보뒤νον)
② 의미: 단 한 마리뿐인 소중한 양이 만약 안식일에 깊고 더러운 웅덩이 구덩이 속에 툭 굴러떨어졌다면
③ 문법: ἐμπέσῃ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 ἐμπίπτω). βόθυνον (명사 대격 단수 남성)
④ 해설: 바리새인들의 사리사욕적 위선을 저격하신다. 랍비 성경법에서도 안식일에 가축이 웅덩이("보뒤노스")에 빠지면 재산 손실을 막기 위해 구덩이 밖으로 건져내는 융통성(의식적 노동)을 부렸다. 예수는 자신들의 재물은 귀하게 여겨 안식일을 깨면서, 천하보다 귀한 병자의 손 마름 치유는 왜 정죄하느냐고 후벼 파신다.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① 원어: πόσῳ οὖν διαφέρει ἄνθρωπος προβάτου· ὥστε ἔξεστιν τοῖς σάββασιν καλῶς ποιεῖν (포소 운 디아페레이 안트로포스 프로바투 호스테 엑세스틴 토이스 사바신 칼로스 포이에인)
② 의미: 어찌 사람이 가축 양새끼 따위와 그 가치가 견줄 수 있겠느냐 / 그러므로 안식일에 생명을 건져 선한 일을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당연하고 합법이다
③ 문법: διαφέρει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훨씬 뛰어나다). ἔξεστιν (안식일에 유효하다)
④ 해설: 기막힌 신성 선언이다. "양보다 인간이 아득히 고귀하다("디아페레이")". 예수는 안식일을 아무 노동도 안 하는 음산한 침묵의 감옥으로 규정치 않으시고, 안식일이야말로 하나님의 참 생명을 소생시키는 선행("칼로스 포이에인")의 집행일로 환히 열어 젖히셨다.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건강하게 회복되어 복원되었더라
① 원어: ἀπεκατεστάθη ὑγιὴς ὡς ἡ ἄλλη (아페카테스타데 휘기레스 호스 헤 알레)
② 의미: 그 죽어가던 손마디가 반대편 온전한 손과 똑같이 완전히 이전의 최상의 상태로 소생해 복구되었다
③ 문법: ἀπεκατεστάθη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3인칭 단수, double augment가 붙은 ἀποκαθίστημι의 수동태, 완전히 복원되다)
④ 해설: '아페카테스타데'(의학적으로 완벽히 태초의 에덴의 상태로 정상 복구되는 치유)가 임했다. 손을 뻗어 뻗치게 하시는 말씀 명령만으로, 안식일 노동 저촉 시비를 가뿐히 넘어서 신성 치유를 관철하셨다.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예수를 죽일까 모의하거늘
① 원어: συμβούλιον ἔλαβον κατ’ αὐτοῦ ὅπως αὐτὸν ἀπολέσωσιν (쉼불리온 엘라본 카트 아우투 호포스 아우톤 아폴레소신)
② 의미: 예수에 대항하여 그를 완전히 살해해 멸살해 제거해 버릴 목적으로 사법 살인 동맹 회의(음모)를 결성했다
③ 문법: συμβούλιον (명사 대격 단수 중성, 결의, 공모 회의). ἀπολέσωσιν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복수, ἀπόλλυμι, 파괴하다)
④ 해설: 마태복음의 거대한 터닝 포인트다. 안식일에 생명을 고쳤다는 죄명 때문에, 바리새인들은 즉시 밖으로 나가 예수를 합법을 가장해 사형 정죄하여 제거할 사법 살인 공모 카르텔("쉼불리온 엘라본")을 결성하여 12장 이후의 모든 십자가 음모의 톱니바퀴를 돌리기 시동한다.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① 원어: γνοὺς ἀνεχώρησεν ἐκεῖθεν (그누스 아네코레센 에케이텐)
② 의미: 살해 음모를 신적으로 인지하시고 거기를 피해 물러나 은신하셨다
③ 문법: ἀνεχώρησεν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 ἀναχωρέω)
④ 해설: 예수는 바리새인들의 살기 어린 무력을 힘 대 힘으로 들이받아 파열하지 않으시고 '아네코레센'(선교 지대를 피해 조용히 숨어 퇴각하심) 하신다. 이는 겁이 나서가 아니라 구속사적 수난 종의 침묵을 관철하심이다.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① 원어: ἐπετίμησεν αὐτοῖς ἵνα μὴ φανερὸν ποιήσωσιν αὐτόν (에페티메센 아우토이스 히나 메 파네론 포이에소신 아우톤)
② 의미: 그들을 향해 무서운 훈령으로 함구 지시하사 나를 세상에 떠들썩하게 광고 노출하지 못하게 막으셨다
③ 문법: ἐπετίμησεν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 책망적 명령). φανερὸν (형용사 대격, 드러난)
④ 해설: '메시아 비밀'의 함구 지시다. 치유받은 군중이 예수를 군사적 해방 전사로 오해하여 대외 유포하는 것을 무서운 책망 령("에페티메센")으로 틀어쥐시며 숨으신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① 원어: ἵνα πληρωθῇ τὸ ῥηθὲν διὰ Ἠσαΐου (히나 플레로테 토 레텐 디아 에사이우)
② 의미: 이사야 예언자의 입술을 거쳐 쏟아졌던 신적 대예언이 한 치 오차도 없이 완성 관철되도록
③ 문법: πληρωθῇ (동사 가정법 과거 수동태 3인칭 단수, 완성되다)
④ 해설: 마태는 예수의 은신과 침묵 선교 스타일이 우연한 퇴각이 아니라 **이사야 42:1-4**에 기록된 메시아 '수난종'의 완벽한 묵시적 대예언의 성취 플롯임을 논증한다.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① 원어: ἰδοὺ ὁ παῖς μου... θήσω τὸ πνεῦμά μου ἐπ’ αὐτόν (이두 호 파이스 무... 테소 토 프뉴마 무 에프 아우톤)
② 의미: 보라, 내가 사랑으로 낙점해 등극한 내 어린 종이로다 / 내 성령을 그의 정수리 위에 부어 정착하리니
③ 문법: παῖς (명사 주격 단수 남성, 종, 아기). θήσω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 1인칭 단수, τίθημι의 미래형, 놓다)
④ 해설: 예수 세례식의 음성(3:17)과 일치한다. 성부께서 온 맘으로 사랑하여 기름 부으신 메시아 '종("파이스")'에게 성령("프뉴마")을 얹으사, 그가 이방 민족들에게 우주적 공평한 공의의 판결("크리신")을 공포하게 하실 것임을 예고한다.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① 원어: οὐκ ἐρίσει οὐδὲ κραυγάσει (우크 에리세이 우데 크라우가세이)
② 의미: 그는 세속 영웅처럼 멱살 잡고 논쟁 다투지 않으며, 소리 질러 선동적인 비명을 지르지 않으리라
③ 문법: ἐρίσει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 3인칭 단수, ἐρίζω, 말싸움하다). κραυγάσει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 3인칭 단수, 비명 지르다)
④ 해설: 메시아의 침묵과 비폭력 온유의 성품이다. 예수는 바리새 서기관들의 멱살잡이 논쟁 유도("에리세이")에 분노의 선동 비명 소리("크라우가세이")를 치며 대중 시위를 조작치 않으시고, 가장 조용하고 비밀스러운 생명 수혈의 길을 걷기로 작정하신 분이시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① 원어: κάλαμον συντετριμμένον οὐ κατεάξει καὶ λίνον τυφόμενον οὐ σβέσει (칼라몬 쉰테트림메논 우 카테악세이 카이 리논 티포메논 우 스베세이)
② 의미: 반쯤 밟혀 꺾여 찌그러진 갈대를 전격 동강 내 부러뜨리지 않으시고, 기름이 말라 매캐한 연기만 피어오르는 다 탄 등잔불 심지를 훅 불어 끄지 않으시리라
③ 문법: συντετριμμένον (분사 완료 수동태 대격 단수 남성, συντρίβω, 산산조각 나다). κατεάξει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 3인칭 단수, 꺾다). τυφόμενον (분사 현재 수동태 대격 단수 중성, 연기나다). σβέσει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 3인칭 단수, 끄다)
④ 해설: 비참한 약자를 향한 메시아의 극치의 긍휼이다. '쉰테트림메논'(완전히 짓밟혀 으스러진 영혼)과 '티포메논'(생명의 호흡이 연기처럼 꺼져가는 심지) 같은 벼랑 끝 신자들을 매정하게 동강 내 쳐내지 않으시고("우 카테악세이"), 최후 공의의 승리 판결("니코스")을 선포할 때까지 끝내 살려 호위하고 보존하신다.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① 원어: καὶ τῷ ονόματι αὐτοῦ ἔθνη ἐλπιοῦσιν (카이 토 오노마티 아우투 에트네 엘피우신)
② 의미: 그리고 온 우주의 이방 타국인들이 그 메시아의 거룩한 이름에 구원의 궁극 소망을 걸어 두리라
③ 문법: ὀνόματι (명사 여격). ἐλπιοῦσιν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 3인칭 복수, ἐλπίζω)
④ 해설: 10장의 일시적 유대인 제한 구속사가, 이사야 인용 종결부인 이방인 소망("에트네 엘피우신") 선포를 통해 장차 온 열방 우주적 세계 선교의 승리로 종결될 것임을 장엄하게 뚫고 내다본다.
그 때에 귀신 들려 눈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① 원어: δαιμονιζόμενος τυφλὸς καὶ κωφός (다이모니조메νος 티플로스 카이 코포스)
② 의미: 귀신의 결박에 꽁꽁 묶인 시각장애인 겸 벙어리 신자
③ 문법: 분사 및 형용사 주격 남성 단수
④ 해설: 악령의 통치 아래 모든 시각과 발성 감각 소통이 원천 마비된 참혹한 존재가 예수의 말씀 앞에 직면하여 즉시 완벽한 보행적 개안과 유창한 스피치("에랄레센")를 회복했다.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① 원어: μήτι οὗτός ἐστιν ὁ υἱὸς Δαυίδ; (메티 후토스 에스틴 호 휘오스 다우이드)
② 의미: 어쩌면 이 위대한 치유자가 정말 구약이 약속한 다윗 왕조의 메시아 왕이 아닐까?
③ 문법: μήτι (의구심을 동반한 질문을 이끄는 질의조사, 설마 ~이겠는가?). υἱὸς (명사 주격)
④ 해설: 기적의 압도성이다. 대중 무리는 "메티"(의구심과 경악이 섞인 감탄)를 터뜨리며 이 초유의 전방위 치유를 행하시는 예수가 구약의 유대적 메시아 칭호 "다윗의 자손"이 확실하다고 수군대기 시작한다.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냐 하거늘
① 원어: διὰ τοῦ Βεελζεβοὺλ ἄρχοντος τῶν δαιμονίων (디아 투 베엘제불 아르콘토스 톤 다이모니온)
② 의미: 귀신들의 지배 통치권자이자 똥치우는 왕인 사탄 바알세불을 의지하여 그의 통제력으로
③ 문법: ἄρχοντος (명사 속격 단수 남성, 통치자)
④ 해설: 대중의 메시아 경악을 꺾기 위해 바리새인들이 재차 들고나온 최악의 악마화(Demonization) 공작이다. 예수의 신성 기적 팩트 자체를 무너뜨릴 수 없자, 그 권능의 동력 근원을 야훼 하나님이 아닌 귀신의 대왕 '바알세불'의 수하 졸개 프레임에 묶어버림으로써 대중을 기만하려 시동한다.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① 원어: πᾶσα βασιλεία μερισθεῖσα καθ’ ἑαυτῆς ἐρημοῦται (파사 바실레이아 메리스테이사 카트 헤아우테스 에레무태)
② 의미: 스스로 대항해 내부 쪼개져 분열한 왕국마다 황폐화되어 자멸해 버린다
③ 문법: μερισθεῖσα (분사 과거 수동태 주격 단수 여성, μερίζω, 분열되다). ἐρημοῦται (동사 직설법 현재 수동태 3인칭 단수, 황무지가 되다)
④ 해설: 예수는 기만적 추리를 상식 논증으로 기각하신다. 사탄의 왕국이 자기 수하의 귀신을 직접 퇴출한다면 자기 권력 기틀을 무너뜨리는 멍청한 집안싸움 분열("메리스테이사")이며, 그런 제국은 하루도 서지 못하고 황무지 자멸("에레무태")에 도달할 뿐이라는 기막힌 반박이다.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그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① 원어: πῶς οὖν σταθήσεται ἡ βασιλεία αὐτοῦ; (포스 운 스타테세태 헤 바실레이아 아우투)
② 의미: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논리로 그의 사탄 제국이 튼튼히 보존되어 서 있겠느냐
③ 문법: σταθήσεται (동사 직설법 미래 수동태 3인칭 단수, ἵστημι의 미래형, 세워지다)
④ 해설: 바리새인들의 사탄 동맹설 논리의 원천적 지적 파탄 상태를 정밀 타격하여 질문하신다. 사탄은 결코 자기 제국 자멸의 행동을 집행하지 않는다.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① 원어: οἱ υἱοὶ ὑμῶν ἐν τίνι ἐκβάλλουσιν (호이 휘오이 휘몬 엔 티니 엑발루신)
② 의미: 너희들 바리새인 휘하의 문하생 제자들은 도대체 누구의 힘을 빌려 귀신 축사를 한다고 찌껄이느냐
③ 문법: ἐκβάλλουσιν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3인칭 복수)
④ 해설: 당시 유대교 내부 랍비식 구마 사제 제자들("호이 휘오이 휘몬")의 구마 축사 행위도 존재했다. 바리새파는 그들의 구마는 신성한 율법의 은혜로 여기면서, 똑같은 귀신 축귀를 행하시는 예수를 향해선 바알세불을 씌우는 것은 명백한 이중잣대 기만이다. 따라서 그들의 제자들마저 바리새인의 편견을 배임 죄로 재판 정죄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① 원어: ἐν πνεύματι θεοῦ ἐκβάλλω... ἔφθασεν ἐφ’ ὑμᾶς ἡ βασιλείᾳ τοῦ θεοῦ (엔 프뉴마티 데우 엑발로... 에프트하센 에프 휘마스 헤 바실레이아 투 데우)
② 의미: 내가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 영을 대행 동력 삼아 귀신들을 쫓아내 박살 내는 것이 확실하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정수리 머리 위에 이미 불시에 전격 도달해 정박해 있는 것이다
③ 문법: ἐκβάλλω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ἔφθασεν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 φθάνω, 선제 도달하다, 이미 도착해 마쳤다)
④ 해설: 신론적 천국 도래의 장엄 선포다. **'에프트하센'**은 이미 완전히 도달해 선제 안착을 끝마친 역사적 기정사실 완료를 뜻한다. 예수가 성령("프뉴마티 데우")을 대리 집행해 사탄의 지배를 박살 낼 때, 천국은 먼 미래의 환상이 아니라, 바로 너희들이 발을 딛는 현실 한가운데 이미 전격 진입해 침투해 들어온 확정 팩트가 된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① 원어: δήσῃ τὸν ἰσχυρόν... διαρπάσει (데세 톤 이스퀴론... 디아르파세)
② 의미: 그 힘 센 지배 강자(사탄)를 포박해 완전히 결박해 묶어두지 않고선 / 그의 가옥 영토의 세간 세입자(인간 영혼)를 무자비하게 털어 구출해 갈 수 없다
③ 문법: δήσῃ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 뎨오, 묶다). διαρπάσει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 3인칭 단수, 탈취해 가다)
④ 해설: 사탄 지배의 해체 묘사다. 사탄의 세간살이인 귀신 들린 인간을 해방 탈취("디아르파세")하기 위해선, 메시아가 영적 대 격돌을 벌여 집 주인인 강자 사탄("호 이스퀴로스")의 손발을 먼저 전격 쇠사슬로 묶어 결박("데세")해야만 한다. 예수의 축귀는 사탄 결박의 실체적 소탕 작전이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① 원어: ὁ μὴ ὢν μετ’ ἐμοῦ κατ’ ἐμοῦ ἐστιν (호 메 온 메트 에무 카트 에무 에스틴)
② 의미: 나와 완전히 밀착해 동승 연합하지 않는 존재는 나 메시아를 철저히 거역하는 자다
③ 문법: ὢν (분사 현재 주격 단수 남성). ἐστιν (동사 현재)
④ 해설: 회색지대 배제 선포다. 천국의 우주적 전쟁 한복판에서 중립이나 방관은 허용 안 된다. 예수를 구주로 전격 따르며 모으지 않는 자는, 양 떼를 사방으로 헤쳐 유실케 하는 대적자 원수("카트 에무")일 뿐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① 원어: ἡ τοῦ πνεύματος βλασφημία οὐκ ἀφεθήσεται (헤 투 프뉴마토스 블라스페미아 우크 아페테세태)
② 의미: 하나님의 성령 하나님의 손가락 사역을 훼방 정죄하는 신성모독 죄는 영원토록 면제 방면되지 않으리라
③ 문법: βλασφημία (명사 주격 단수 여성). ἀφεθήσεται (동사 직설법 미래 수동태 3인칭 단수, ἀφίημι의 미래수동형, 용서받다)
④ 해설: 종말론적 대 정죄다. 일반적인 도덕적 도덕적 죄나 실수는 탕감("아페테세태") 기회가 있으나, 성령의 선명한 치유 빛 사역을 눈으로 뻔히 보고도 악의적으로 사탄의 속임수라 명명해 밟아 뭉개는 '성령 훼방 죄("헤 투 프뉴마토스 블라스페미아")'는 고의로 진리의 빛을 어둠으로 규명하여 회개의 기회를 원천 소멸시키므로 영원히 용서받을 문이 닫힌다.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① 원어: οὔτε ἐν τούτῳ τῷ αἰῶνι οὔτε ἐν τῷ μέλλοντι (우테 엔 투토 토 아이오니 우테 엔 토 멜론티)
② 의미: 지금 발을 딛는 이 현세의 세대 역사 시간 속에서도, 장차 임할 종말의 내세의 영원 지경 속에서도 결코
③ 문법: αἰῶνι (명사 여격 단수 남성, 세대, 시대). μέλλοντι (분사 형용사 여격, 미래의)
④ 해설: 예수의 성육신 신비 아래서 일시적으로 인자를 오해해 선지자로 얕본 죄는 사면 여지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의 전형을 성령 훼방으로 모함한 바리새인의 완고는 현세("아이오니")와 장차 올 종말의 우주 내세("멜론티") 전체를 통틀어 절대 사면이 불가능한 영벌의 지옥 대상이다.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① 원어: ἐκ γὰρ τοῦ καρποῦ τὸ δένδρον γινώσκεται (에크 가르 투 카르푸 토 덴드론 기노스케태)
② 의미: 왜냐하면 그 나무가 생산해 매달아 놓은 그 열매(행동)를 거쳐서만 나무의 진짜 실체와 근원이 확실히 파악되기 때문이다
③ 문법: καρποῦ (명사 속격 단수 남성). δένδρον (명사 주격 단수 중성). γινώσκεται (동사 직설법 현재 수동태 3인칭 단수, 알아지다)
④ 해설: 7장 16-20절의 열매론의 귀결이다. 예수의 사역이 벙어리를 말하게 하고 약자를 치유하는 "좋은 선행 열매"를 맺었다면 그 근원인 예수도 당연히 "좋은 신성의 나무"로 승인해야 옳다. 좋은 열매를 사탄의 바알세불 나무에서 핀 귀신 마술이라 모함하는 바리새인의 대조 논리는 상식적 자멸이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① 원어: γεννήματα ἐχιδνῶν... ἐκ γὰρ τοῦ περισσεύματος τῆς καρδίας (겐네마타 에키드논... 에크 가르 투 페리스세우마토스 테스 카르디아스)
② 의미: 치명적인 맹독을 품은 독사 뱀들의 자식 새끼들아 / 마음 중심에 썩어서 흘러넘치는 잉여 오물들을 재료 삼아
③ 문법: γεννήματα (명사 호격 복수 중성, 산물). ἐχιδνῶν (명사 속격 복수 여성, 살모사 독사). περισσεύματος (명사 속격, 흘러넘침)
④ 해설: 세례 요한의 무서운 독설 정죄(3:7)와 동격이다. 예수는 바리새인들을 사탄의 본성을 그대로 번식한 **'독사의 자식("겐네마타 에키드논")'**으로 명명하신다. 그들의 구강 구조에서 새어 나오는 예수 모함 죄는, 내면 마음("카르디아")에 썩은 악독과 교만이 잉여 오물("페리스세우마")처럼 흘러넘치다 결국 터져 입술을 통해 방출된 신적 실체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① 원어: ἐκ τοῦ ἀγαθοῦ θησαυροῦ ἐκβάλλει ἀγαθά (에크 투 아가투 데사우루 엑발레이 아가다)
② 의미: 선한 보물 창고 속에 쟁여두었던 거룩한 진리 자원으로부터 좋은 선행들을 밖으로 꺼내어 방출한다
③ 문법: θησαυροῦ (명사 속격 단수 남성, 금고, 보물창고). ἐκβάλλει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끄집어내다)
④ 해설: '데사우로스(보물창고, 금고)'를 통해 마음에 쟁여둔 축적 성품이 고스란히 언행으로 출력("엑발레이")된다는 인격 구조론이다. 바리새인은 악독 창고에서 모함의 뱀 독을 꺼냈고, 예수는 신성의 창고에서 치유를 꺼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① 원어: πᾶν ῥῆμα ἀργὸν... ἀποδώσουσιν περὶ αὐτοῦ λόγον (판 레마 아르고ν... 아포도수신 페리 아우투 로곤)
② 의미: 아무 도덕적 생각 없이 배설하듯 지껄인 쓸모없고 해로운 미세한 모든 어휘 단어에 대하여 / 사법 법정에 회계 장부를 들이밀어 피고인 신문을 하듯 고해 바쳐 대답해야 하리라
③ 문법: ἀργὸν (형용사 주격 단수 중성, 일하지 않는, 무가치한). ἀποδώσουσιν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 3인칭 복수, 갚다, 해명하다)
④ 해설: 언어 심판론이다. '레마 아르고스'(생명력의 노동이 없는, 쓸모없고 악독한 말)는 흘려듣는 농담이 아니다. 최후 심판 날 하나님의 법정에 선 피고인 인간들은, 지상에서 싸지르듯 내뱉은 모든 독설과 모함 어휘 낱개 낱개에 대해 사법적 답변서("아포도수신 로곤")를 꼼짝없이 들이밀어 해명해야 한다.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① 원어: ἐκ γὰρ τῶν λόγων σου δικαιωθήσῃ, καὶ... καταδικασθήσῃ (에크 가르 톤 로곤 수 디카이오테세, 카이... 카타디카스데세)
② 의미: 왜냐하면 네가 평소 내지른 입술 어휘들에 근거하여 무죄 방면을 선고받거나, 유죄 판결을 받아 지옥으로 압송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③ 문법: δικαιωθήσῃ (동사 직설법 미래 수동태 2인칭 단수, 옳다 여겨지다). καταδικασθήσῃ (동사 직설법 미래 수동태 2인칭 단수, 유죄 판결되다)
④ 해설: 말은 행동보다 가볍지 않다. 성부의 법정에서 피고인을 최종 '디카이오'(의롭다 무죄 방면) 하거나 '카타디카조'(완전한 기각 유죄 사형 선고) 하는 최종 증거물 서류는, 지상에서 그 성도가 고백하고 쏟아냈던 말들의 저울("톤 로곤 수")이다.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① 원어: θέλομεν ἀπὸ σοῦ σημεῖον ἰδεῖν (델로멘 아포 수 세메이온 이데인)
② 의미: 우리는 당신이 보여줄 하늘로부터의 거대 신비 기적 표징을 직접 확인하기를 갈망하오이다
③ 문법: σημεῖον (명사 대격 단수 중성, 증거, 사인). ἰδεῖν (동사 부정사 과거 능동태, ὁράω)
④ 해설: 그들은 수많은 병자 치유를 보고도 눈을 감고, 메시아성을 지식으로 검증하겠다며 하늘로부터 직접 떨어지는 모세식 만나나 엘리야식 불 이적("세메이온")을 들이대 보라고 오만하게 요구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① 원어: γενεὰ πονηρὰ καὶ μοιχαλὶς... σημεῖον Ἰωνᾶ (게네아 포네라 카이 모이칼리스... 세메이온 요나)
② 의미: 우상 맘몬과 간통하여 신앙의 정조를 팽개친 불륜의 배교 세대여 / 요나 예언자가 겪은 묵시적 표징 외에는
③ 문법: γενεὰ (명사 주격 단수 여성). μοιχαλὶς (형용사 주격 단수 여성, 간음한, 우상 숭배한)
④ 해설: 세속적 기적 구걸을 징책하신다. 예수는 그들을 '영적 간음 불륜 세대("모이칼리스")'로 지목하신다. 눈앞에 천국이 선제 도래(28절)했음에도 믿지 않고 마술 쇼를 고대하는 완악에 대해, 예수는 오직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장식될 **'요나의 표적("세메이온 요나")'**이라는 궁극의 메시아 사인만을 남겨두실 것임을 선언하신다.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① 원어: ἐν τῇ κοιλίᾳ τοῦ κήτους... ἐν τῇ καρδίᾳ τῆς γῆς (엔 테 코일리아 투 케투스... 엔 테 카르디아 테스 게스)
② 의미: 거대한 바다 괴물 고래의 컴컴한 내장 뱃속 한가운데에 / 인자 역시 지구 영토의 가장 깊은 영적 심장부(무덤) 깊숙이
③ 문법: κήτους (명사 속격 단수 중성, 해양 괴물). καρδίᾳ (명사 여격 단수 여성, 심장, 중심)
④ 해설: 십자가 음침한 무덤 장사 예표다. 요나가 괴물 배꼭대기("코일리아")에서 3일간 숨죽였듯, 하늘의 인자 역시 골고다 사형 후 지구의 심장 자궁 무덤속("카르디아 테스 게스", 스올, 무덤)에 사흘간 완전 매장될 것이다. 이 완전한 죽음의 한계를 뚫고 일어설 부활이야말로 사탄의 뒤통수를 깰 최종의 표적이다.
심판 날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도다
① 원어: καὶ ἰδοὺ πλεῖον Ἰωνᾶ ὧδε (카이 이두 플레이온 요나 호데)
② 의미: 보라, 요나 예언자 따위와는 가히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나게 거대한 '더 큰 실체'가 바로 이곳에 서 있다
③ 문법: πλεῖον (형용사 비교급 주격 단수 중성, 더 많은 것, 더 위대한 것)
④ 해설: 기독론적 비교 우위다. 이교도 흉포의 대명사인 니느웨인들은 요나의 불평 섞인 마지못한 전도를 듣고도 집단 베옷 회개를 단행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메시아 실체요 요나보다 아득히 크신 이("플레이온", 중성형)의 직접 육성을 코앞에 듣고도 조롱하는 유대 세대는, 심판 날 니느웨 유령들에 의해 끔찍이 사법 고소 정죄를 당할 것이다.
심판 날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도다
① 원어: καὶ ἰδοὺ πλεῖον Σολομῶνος ὧδε (카이 이두 플레이온 솔로모노스 호데)
② 의미: 솔로몬 대왕의 세상 지혜와 영광을 다 합친 것보다 훨씬 장엄하게 크고 찬란한 실체가 바로 이곳에 있다
③ 문법: πλεῖον (형용사 비교급 주격 단수 중성)
④ 해설: 남방 스바 여왕은 머나먼 땅끝에서 솔로몬의 지혜("소피아") 한마디를 수집하려 낙타 떼를 끌고 순례를 왔다. 반면 지혜의 원조이자 솔로몬을 능가하는 대 왕권 실체("플레이온")이신 예수의 가르침을 가볍게 멸시하는 유대 세대는, 최후 심판대에서 이방 스바 여왕의 삿대질 기소를 피하지 못할 것이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① 원어: διέρχεται δι’ ἀνύδρων τόπων ζητοῦν ἀνάπαυσιν (디에르케태 디 아뉘드론 토폰 제툰 아나파우신)
② 의미: 물기가 한 방울도 없어 바짝 메마른 광야 불결 구역을 배회하여 / 쉴 수 있는 안식처를 찾아 헤매되
③ 문법: ἀνύδρων (형용사 속격 복수 남성, 물 없는). ζητοῦν (분사 현재 능동태 주격 단수 중성)
④ 해설: 축귀 후의 영적 경계 태세다. 쫓겨난 악령은 유대 전승상 물이 없는 사막 황무지("아뉘드론 토폰")를 떠돌며 또 다른 기숙 숙소("아나파우신")를 물색하려 혈안이 된다.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① 원어: εὑρίσκει σχολάζοντα σεσαρωμένον καὶ κεκοσμημένον (휴리스케이 스콜라존타 세사로메논 카이 케코스메메νον)
② 의미: 빈둥빈둥 빈 채 방치되어 있으며, 비질로 청소되고 데코레이션 수리 정돈된 상태임을 발견하고
③ 문법: σχολάζοντα (분사 현재 능동태 대격 단수 남성, 비어 있는). σεσαρωμένον (분사 완료 수동태 대격 단수 남성, 쓸려진). κεκοσμημένον (분사 완료 수동태, 정돈된)
④ 해설: 최악의 방심 상황이다. 귀신이 나간 인간 내면이, 성령으로 채워지지 않은 채 '스콜라존'(아무 집 주인도 입주 안 해 텅 비어 멍청히 노는 상태)이자 빗질 청소 완료 상태("세사로메논")로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었다. 영적인 진공은 기회다.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① 원어: παραλαμβάνει μεθ’ ἑαυτοῦ ἑπτὰ ἕτερα πνεύματα πονηρότερα ἑαυτοῦ... οὕτως ἔσται καὶ τῇ γενεᾷ ταύτῃ τῇ πονηρᾷ (파라λαμβ아네이 메드 헤아우투 헵타 헤테라 프뉴마타 포네로테라 헤아우투... 후토스 에스태 카이 테 게네아 타우테 테 포네라)
② 의미: 자기보다 백배는 더 악독하고 포악한 귀신 일곱 마리를 대동 연합해 강제로 밀고 들어와 유숙하니 / 이 불순종의 악독 세대("게네아 포네라")의 최종 몰골도 이처럼 파멸적이리라
③ 문법: παραλαμβάνει (동사 직설법 현재 능동태). πονηρότερα (형용사 비교급 대격 복수 중성, 더 악한). γενεᾷ (명사 여격 단수 여성)
④ 해설: 영적 빈방의 파국이다. 성령의 군대로 채워지지 않은 영혼에 쫓겨난 귀신이 '일곱 악령("헵타 프뉴마타")'을 더블 대동하여 총 8마리의 군대로 재입주했다. 그 나중 상태는 전보다 비교 불가의 지옥 몰골이다. 이는 예수의 세례 요한 회개 운동을 거쳐 일시 청소되는 듯했으나, 예수를 거절하여 사탄의 악독 일곱으로 무장한 이 유대 세대("게네아 타우테")가 맞이할 참혹한 최종 멸망의 역사적 운명 예고다.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① 원어: ἡ μήτηρ καὶ οἱ ἀδελφοὶ αὐτοῦ εἱστήκεισαν ἔξω (헤 메테르 카이 호이 아델포이 아우투 에이스테케이산 엑소)
② 의미: 그분의 육신의 모친 마리아와 남동생들이 밖의 문전에 서서 가로막고
③ 문법: εἱστήκεισαν (동사 직설법 과거완료 능동태 3인칭 복수, ἵστημι, 서 있다)
④ 해설: 10장 37절의 가족 결단에 관한 구체적 역사적 테스트의 출현이다. 예수를 미친 자(막 3:21)로 오해해 데리러 온 육신의 혈연 식구들이 회당 문전 바깥("엑소")에 대기하여 예수의 진로를 차단하려 서 있다.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① 원어: ἔξω ἑστήκασιν ζητοῦντές σοι λαλήσαι (엑소 에스테카신 제툰테스 소이 라레사이)
② 의미: 바깥 구역에서 당신을 향해 무언가 발언 제지하려 수색하며 기다리고 있나이다
③ 문법: ἑστήκασιν (동사 직설법 완료 능동태 3인칭 복수). ζητοῦντές (분사 현재 능동태)
④ 해설: 육적 혈연이 메시아에게 사적 대화를 요구("라레사이")하고 있음을 대중 전령이 전단한다.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① 원어: τίς ἐστιν ἡ μήτηρ μου... ἀδελφοί μου; (티스 에스틴 헤 메테르 무... 아델포이 무)
② 의미: 도대체 내 우주적 혈족인 진짜 내 어머니이며 내 참 동생들은 누구인가?
③ 문법: τίς (의문대명사 주격 단수)
④ 해설: 충격적인 혈연의 기독론적 전복적 거절이다. 예수는 지상의 핏줄적 우선권을 일도양단하듯 끊으시며, 천국 차원의 진짜 가족을 정의하기 위해 수사적 반문을 던지신다.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① 원어: ἐκτείνας τὴν χεῖρα αὐτοῦ ἐπὶ τοὺς μαθητὰς αὐτοῦ (엑테이나스 텐 케이라 아우투 에피 투스 마테타스 아우투)
② 의미: 자신의 권세 있는 손가락을 뻗치사 당신의 참된 제자 무리들을 향해 정확히 겨냥하시며
③ 문법: ἐκτείνας (분사 과거 능동태 주격 단수 남성, ἐκτείνω). μαθητὰς (명사 대격 복수 남성)
④ 해설: 제자들의 우주적 입적이다. 예수는 밖의 혈족 마리아와 동생들을 제쳐두고, 예수 곁에서 고난과 훈련을 감내하던 '제자들("마테타스")'을 향해 사랑의 손("엑테이나스 텐 케이라")을 뻗으사 그들이 진짜 메시아의 가족임을 법적으로 확정 선포하신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니라
① 원어: ὅστις γὰρ ἂν ποιήσῃ τὸ θέλημα τοῦ πατρός μου... αὐτός μου ἀδελφὸς καὶ ἀδελφὴ καὶ μήτηρ ἐστίν (호스티스 가르 안 포이에세 토 델레마 투 파트로스 무... 아우토스 무 아델포스 카이 아델페 카이 메테르 에스틴)
② 의미: 누구든지 하늘에 엄존하시는 내 아버지 야훼의 기쁘신 뜻을 역사 속에 구체적으로 실천해 내는 자는, 바로 그 존재가 나의 친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다
③ 문법: ποιήσῃ (동사 가정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 행하다). θέλημα (명사 대격 단수 중성, 의지, 뜻)
④ 해설: 종말적 참 가족(Eschatological Family)의 헌장이다. 천국의 핏줄은 피나 뼈의 세포가 아니라, 오직 "하늘 아버지의 뜻("델레마")을 실제 실천하는 순종"의 끈으로 봉합된다.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그분의 멍에를 메고 아바 뜻에 굴복하는 모든 자가, 영원히 멸망치 않을 메시아 가문의 진짜 공동 상속 형제자매요 어머니("메테르")이다. 10장 37절의 구체적 성취다.
바리새인의 서슬 퍼런 사형 음모에 대처하시는 예수의 스타일은 기이하다. 힘으로 그들의 위선적 권력을 들이받아 광장의 폭동을 조작하는 대신, 예수는 묵묵히 갈릴리 호숫가로 퇴각하사("아네코레센") 은신하신다. 그리고 자신을 추적한 무리의 질병을 고쳐주시되 나를 선전하지 말라는 엄한 침묵 경고("에페티메센")를 하신다. 마태는 이 온유한 퇴각이 이사야 42:1-4의 '여호와의 고난종'의 예언을 온전히 성취하기 위함("히나 플레로테")임을 입증한다. 예수는 멱살 잡고 다투거나("에리세이") 광장에서 선동 소리("크라우가세이")를 치지 않는다. 짓밟혀 산산조각 으스러진 상한 갈대("쉰테트림메논 칼라몬")를 꺾어버리지 않으시고, 기름이 다 타들어가 시커먼 연기만 뿜어내는 가냘픈 등잔심지("티포메논 리논")를 훅 불어 끄지 않으시며, 온 우주 열방 이방 민족들("에트네")이 그 이름에 소망을 걸 때까지 보존하시는 자비와 자애의 통치를 관철하신다.
그러나 귀신 들려 눈과 혀가 마비된 자를 고치시자 대중들이 다윗의 자손 메시아가 확실하다고 웅성거리는 순간, 바리새인들은 이 기적의 근원을 '귀신 왕 바알세불'의 사주를 받은 마술 조작극이라고 악의적으로 매도하기 시동한다. 예수는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화하여 자멸("에레무태")하듯, 사탄이 자기 부하인 귀신을 퇴출하는 집안싸움을 벌인다면 사탄 제국이 어떻게 서겠느냐며 그들의 논리적 파탄을 고발하신다. 이어 위대한 천국 헌장을 투척하신다.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대리 동력 삼아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 정수리 머리 위에 선제적으로 침투해 도달한 것이다("에프트하센")."** 축귀는 사탄의 지배 영토를 침투해, 집 주인인 강자 사탄("호 이스퀴로스")의 온몸을 포박해 결박하고("데세") 사탄의 세간살이인 불쌍한 영혼들을 강탈해 탈취 구원해 내시는 메시아의 실체적 종말 전쟁이다. 이 성령의 선명한 구원 행동을 뻔히 보고도 사탄의 똥파리 속임수라고 우기는 '성령 훼방 죄("헤 투 프뉴마토스 블라스페미아")'는, 현세와 영원한 내세("아이오니") 전체를 통틀어 절대 사면의 문이 닫히는 지옥의 범죄라고 최후통첩을 들이대신다.
바리새 서기관들의 내면의 독배는 그들의 언어로 고스란히 배설된다. 예수는 그들을 향해 사탄의 본성을 그대로 유전한 독사 독충의 자식들("겐네마타 에키드논")이라 호통치신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듯(33절), 마음에 가득 썩어 문드러진 교만과 증오의 오물 찌꺼기("페리스세우마")가 결국 그들의 혀와 입술을 조종해 성령 훼방의 언어 독설로 새어 나온 것이다. 이 무익하고 게으른 말 한마디("레마 아르고스")조차 가벼운 흘려듣기가 아니다. 최후 심판대에서 인간 피고인들은 지상에서 지껄인 모든 어휘 낱개에 대해 사법적 해명 답변서("아포도수신 로곤")를 고해바쳐 정산해야 한다. 그 말들의 저울("에크 톤 로곤 수")에 근거해 영원히 무죄 석방("디카이오테세")되거나 유죄 사형 선고("카타디카스데세")를 직면할 것이다. 이어 서기관들이 기적의 문헌 검증을 핑계로 하늘의 표징("세메이온")을 징구하자, 예수는 맘몬의 정조를 어긴 불륜의 음란 세대("모이칼리스")에게는 오직 **'요나의 표적'**이라는 십자가 무덤 장사 예표 외엔 줄 표적이 없다고 기각하신다. 요나가 바다 괴물의 컴컴한 내장 뱃속("코일리아")에 사흘간 갇혔듯, 인자도 지구의 자궁 심장 무덤속("카르디아 테스 게스")에 사흘간 장사 될 것이나, 그 죽음의 스올을 부수고 부활하는 부활이야말로 사탄의 뒤통수를 깨부술 최종의 표적이다.
예수는 요나의 전도를 듣고 베옷 회개를 단행한 니느웨인들이, 요나보다 아득히 크신 왕적 실체("플레이온")를 면전에 두고도 비웃는 유대인들을 심판 날 무덤에서 일어나 정죄 고소할 것이며, 솔로몬의 지혜 한마디 수집하려 지구 끝에서 온 남방 여왕이 솔로몬보다 큰 지혜의 원조("플레이온")를 조롱하는 유대 세대를 삿대질 기소할 것임을 경고하신다. 또한 성령으로 내면을 비우고 비질 청소만 완료한 채("세사로메논") 예수를 입주시키지 않고 텅 빈 채 방치하는 자는, 쫓겨난 악령이 저보다 백배는 더 흉포한 악령 일곱("헵타 프뉴마타")을 이중 동행해 재침투하여 이전보다 8배나 더 참혹한 파국으로 자멸할 것임을 선언하신다. 이 비극의 예고 속에서, 예수를 미쳤다고 데리러 온 바깥의 육신의 모친과 동생들의 면회를 전격 기각하시며, 오직 온 몸과 맘으로 하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자("포이에세 토 델레마")를 향해 사랑의 손가락("엑테이나스 텐 케이라")을 뻗치사, 그 순종의 동역자들이야말로 영원한 천국 메시아 가문의 진짜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메테르")라고 선포하시며 대결의 12장을 마감하신다.
쟁점: 예수님이 사용하신 비교급 중성형 '메이존'(더 큰 것)이 가리키는 대상과 신학적 대체 의도는?
| 주석 | 해석 및 입장 | 신학적 의미 |
|---|---|---|
| WBC | '더 큰 실체(Something Greater)'. 예수의 인격뿐 아니라, 그분의 출현과 사역을 통해 침투한 '하나님 나라(천국)'의 현존 자체를 가리키는 중성형. | 성전 건물이 담아왔던 야훼의 임재와 속죄 기능이 예수의 인격 속으로 완전히 흡수 대체됨 |
| 100주년 | 제국적 웅장함과 성전 예배의 기득권 카르텔에 대한 해체. 건물 성전에 갇힌 하나님을 인간의 주림의 긍휼 현장으로 모셔옴. | 성전 건물보다 배고픈 이웃의 한 그릇의 양식(긍휼)이 하나님의 진짜 성전임 |
| 카리스 | 메시아의 절대 신성 선포. 안식일을 만드신 창조주 야훼가 육신을 입고 성전의 원조이자 주인으로 여기 계심을 변증. |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무죄했듯, 예수 안에 속한 자들은 모든 율법 조항에서 완전 면제됨 |
| 옥스퍼드 | 성막/성전의 구속사적 기능 정지 예고. 다윗의 왕권과 제사장의 제사 행위의 우위를 결합하여, 예수의 대제사장적/왕적 권위를 수립. | 예수가 새 성전이 되시어 십자가로 속죄를 완성하실 것임의 종말론적 신호탄 |
| 현대 | 마태 공동체의 유대 회당과의 갈등 속 성전 신학의 재정립. 예루살렘 성전 파괴(AD 70) 이후 교회가 성전을 대체한 논리적 근거. | 예수 공동체 자체가 성전보다 큰 새 언약의 우주적 성전임 |
쟁점: 귀신 쫓음의 물증과 함께 선포된 '이미 임하였다'("에프트하센")의 종말론적 해석은?
| 주석 | 입장 | 근거 |
|---|---|---|
| WBC | '실현된 종말론(Realized Eschatology)'의 절대 기치 | 동사 '에프트하센'은 완료적으로 이미 전격 도달했음을 뜻한다. 사탄의 결박과 귀신의 추방은 천국이 이미 역사에 진입한 움직일 수 없는 물증이다. |
| 100주년 | 사탄의 사슬(질병, 억압)의 실질적 해방 시동 | 천국은 사변적 교리가 아니라, 귀신 들려 말 못 하고 눈먼 약자가 예수의 성령 사역으로 보행하고 말하는 '실제적 해방 현장'에서 시작된다. |
| 카리스 | 성령과 천국의 연합 역동성 | 내가 '하나님의 영(성령)'을 대행해 쫓아내는 것이면, 성령이 운행하시는 지점마다 하나님의 왕권 통치가 이미 그들을 정박하여 지배하는 것이다. |
| 옥스퍼드 | '이미와 아직(Already but Not Yet)'의 긴장 | 사탄의 강자 결박(29절)으로 천국이 이미("에프트하센") 침투했으나, 사탄의 최후 숨통이 끊어지는 재림의 완성("아직")까지 긴장이 존속됨. |
| 현대 | 마태 공동체의 종말 선교적 확신 | 회당의 사나운 박해 속에서도 신자들은 이미 자신들 공동체 내에 사탄을 결박한 천국의 실체 권능이 임해 있음을 확신하며 버팀. |
쟁점: 예수님이 구걸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유일한 사인으로 약속하신 '요나의 표적'의 본질은?
| 주석 | 해석 | 세부 설명 |
|---|---|---|
| WBC | 사흘 밤낮 땅 속 장사 후의 '부활' 이적 | 요나가 고래 뱃속에서 살아 나온 것처럼, 인자의 죽음과 부활이야말로 하나님이 이 불신 세대에게 노출하실 최종 최고의 묵시적 표적임. |
| 100주년 | '이방인 회개'를 촉구하는 선지자적 증언성 | 기적 자체보다 요나가 니느웨에 전파한 말씀에 니느웨가 회개했던 것처럼, 예수의 십자가 말씀 앞에 이방인들이 대거 돌아올 구속사 예고. |
| 카리스 | '음부 하데스'의 정복 예표 | '지구의 심장'(카르디아 테스 게스)은 스올 음부이다. 예수가 지옥 음부까지 내려가 사망 권세를 박살 내고 부활할 것임의 묵시적 선포. |
| 옥스퍼드 | 모세적 기적을 거부하고 십자가 죽음을 대안으로 제시 | 하늘의 표적을 원하는 자들에게,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비참한 십자가 처형("땅속 장사")의 비극을 통해 도리어 구원을 완성하시는 하나님의 역설. |
| 현대 | 마태의 기독론적 사도직 대변증 | 마태 공동체는 예수의 부활("요나의 표적")이야말로 유대교의 모든 성전과 율법 시비를 단번에 종결짓는 하나님의 최종 낙인임을 선포. |
1. 기독론적 의미: 성전과 안식일의 본질 대체자. 율법과 제사의 상위 가치인 성전보다 더 크신 이("메이존")요, 안식일의 입법 주인이신 예수께서 구속사의 율법을 완성 대체하셨다.
2. 구속사적 의미: 이사야서적 여호와의 온유 종 성취. 사형 음모 앞에서도 멱살 다툼을 피하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침묵과 긍휼의 온유 종(사 42장)의 면모를 성취하사, 이방인 소망의 문을 여셨다.
3. 종말론적 의미: 성령 축사론과 천국 선제 안착(에프트하센). 귀신 쫓음은 사탄의 지배 소장 결박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이미 역사 한가운데 선제적으로 개시되었음을 우주적으로 확정하셨다.
4. 교회론과 심판: 요나의 부활 표적과 참 가족의 헌정. 십자가 사흘 무덤 매장과 부활("요나의 표적")을 메시아의 최종 사인으로 공포하시고, 아바의 뜻대로 순종하는 제자단을 하늘의 영원한 메시아적 참 가족으로 천명하셨다.
마태복음 12장은 예수의 사역적 국면이 기득권 종교 카르텔과의 신학적 타협의 한계를 완전히 초월하여, 유대교의 가장 성스러운 양대 산맥인 '성전'과 '안식일'을 기독론적으로 완전히 대체하고 해체하는 격돌을 묘사한다. 제자들이 안식일 밀밭을 통과하다 굶주려 이삭을 뜯어 잘라낸("틸레인 스타퀴아스") 행위에 대해, 바리새인들은 즉시 미쉬나 안식일법의 추수/타작 금지령을 어긴 "우크 엑세스틴(불법)"으로 고발했다. 예수는 두 가지 구약의 반증을 내놓으신다. 첫째, 다윗이 놉 땅에서 제사장 전용의 성물 진설병 빵을 굶주린 부하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으나 무죄였던 전례를 들이대셨다. 이는 다윗의 메시아적 왕권 아래 율법의 의식적 법식이 인간의 주림의 긍휼을 위해 한시 유예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일 규정을 어기며 짐승을 도살하는 노동("베벨루신")을 해도 성전의 상위적 위상 때문에 "아나이티오이(무죄)" 처리되는 율법을 환기하셨다.
그리고 대망의 선언을 발포하신다. **"성전보다 더 위대하고 큰 실체("메이존")가 바로 여기 있도다."** 예수가 성육신하신 성전의 원조이자 주인이시라면, 그분 곁에 묶여 일하는 제자들의 안식일 배고픔 해결 노동은 성전 안의 제사장처럼 100% 무죄다. 예수는 호세아 6:6("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을 재차 들이대시며, 굶주린 이웃을 살리는 자비("엘레오스")가 없는 성전의 모든 의식은 껍데기 위선이라고 징책하신다. 나아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퀴리오스")"이심을 공포하사 안식일 법조항을 쥐락펴락할 절대적 신성을 노출하셨다. 이어 회당에서 안식일에 한쪽 손이 말라 비틀어진 장애인을 보시며, 안식일에 구덩이("보뒤노스")에 빠진 자기 소유의 양 한 마리를 건져 올리는 위선자들이, 천하보다 귀한 영혼의 치유는 불법이라 막아서는 이중성을 질타하셨다. 안식일은 생명을 복구하는 선행("칼로스 포이에인")의 날임을 직접 치유("아페카테스타데")로 보여주시자, 바리새인들은 나가 예수를 어떻게든 합법을 기장해 죽여버릴 사법 사형 음모 단동 맹약("쉼불리온 엘라본")을 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