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용 주석 시리즈 — V3
1장 전체 주석 (25절)
마태복음은 신약성경의 첫 번째 복음서로,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증거하는 책이다. 이 복음서는 유대인들을 주된 독자로 하여 예수가 구약이 약속한 메시아임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마태복음은 다른 복음서들보다 구약 인용 횟수가 두 배 이상 많으며, "이루려 하심"이라는 문구를 통해 구약 예언의 성취를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마태복음이 기록된 장소는 시리아 지역으로 추정된다. 시리아는 헬라화 시대부터 로마 제국까지 동중동의 정치와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였다. 특히 안디옥은 초대 교회의 중심지로, 바울의 선교 여정의 출발점이었다. 마태복음의 배경이 되는 베들레헴은 다윗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해발 7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한 베들레헴은 포도와 감나무가 우거진 비옥한 땅이었다. 나사렛은 갈릴리 지방의 작은 마을로, 예수가 성장한 곳이다. 이 지역들은 모두 팔레스타인 남부 유다 지방에 속해 있으며, 구약 시대부터 메시아 출생지로 예언된 곳들이다(미 5:2).
마태복음의 수신자는 주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었다. 이들은 유대교 회당과의 갈등 속에서 예수가 구약이 약속한 메시아임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마태는 이들을 위해 예수의 족보를 제시하고, 구약 예언의 성취를 반복적으로 증거함으로써 그들의 신앙을 확고히 하고자 했다. 또한 마태는 율법주의와 반율법주의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고, 이방인 선교를 신학적으로 정당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복음서를 기록했다.
마태의 교회는 유대교와 심각한 갈등 상황에 처해 있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를 비판했고, 교회 성도들은 박해를 받았다. 마태는 이러한 갈등이 이미 예수에게도 일어난 일임을 보여주면서 제자들을 격려한다. 또한 교회 내부적으로는 율법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있었다. 마태는 예수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고 가르치며(5:17-20), 율법주의도 반율법주의도 배격하는 중간 노선을 제시한다.
마태복음의 핵심 주제는 "예수는 구약이 약속한 메시아이다"라는 것이다. 이 주제는 족보, 구약 인용, 예수의 행적과 말씀을 통해 반복적으로 증명된다. 마태복음은 크게 다섯 단원으로 구분된다. 제1단원(1:1-4:16)은 예수의 탄생과 공적 사역의 준비이며, 제2단원(4:17-16:20)은 갈릴리 사역, 제3단원(16:21-20:34)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상에서의 사역, 제4단원(21:1-25:46)은 예루살렘에서의 사역, 제5단원(26:1-28:20)은 수난과 부활이다. 본 장은 제1단원에 해당하며, 예수의 족보(1:1-17)와 탄생 이야기(1:18-25)로 구성되어 있다.
📖 핵심 내용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와 동정녀 잉태 이야기
📅 저작 시기
원소 이후 70년경, 시리아 지역
🗺 지리적 배경
베들레헴(다윗의 도시) → 나사렛(성장지)
📜 병행 본문
누가복음 3:23-38 (족보), 누가복음 1:26-38 (탄생)
👑 ① 다윗 언약의 성취
예수는 다윗의 자손으로서 영원한 왕국의 후손이다. 다윗 언약(삼하 7:12-16)은 예수 그리스도에서 완전히 성취된다.
🌍 ② 아브라함 언약의 보편성
예수는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온 인류의 구원을 가져온다. 족보에 이방인 여성 4명의 포함은 구원의 보편성을 예표한다.
✨ ③ 동정녀 잉태와 임마누엘
성령으로 잉태되신 예수는 "하나님이 우리와 계시다(임마누엘)"는 약속의 성취이다. 이는 사 7:14의 직접적 인용이다.
| 구절 | 단락 제목 | 핵심 원어 | 핵심 메시지 |
|---|---|---|---|
| 1 | 표제어 | βίβλος γενέσεως | 예수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구속사의 완성 |
| 2-6a | 족보 1기 | ἐγέννησεν | 약속에서 왕관까지, 14대 |
| 6b-11 | 족보 2기 | ἐγέννησεν | 왕국에서 포로까지, 14대 |
| 12-16 | 족보 3기 | ἐγέννησεν | 포로에서 메시아까지, 14대 |
| 17 | 족보 요약 | γενεά | 14×3 구조, 다윗 숫자값(14) |
| 18-19 | 탄생 배경 | παρθένος | 약혼한 마리아, 성령의 잉태 |
| 20-21 | 천사 고지 | φοβοῦ | 요셉의 의분, 이름 예수 |
| 22-23 | 구약 성취 | πληρόω | 사 7:14 인용, 임마누엘 |
| 24-25 | 요셉 순종 | παρέλαβεν | 요셉의 행동, 동정 유지 |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① 원어: βίβλος γενέσεως (비블로스 게네세오스)
② 의미: βίβλος = 책, 두루마리 / γένεσις = 기원, 창조, 세대, 족보
③ 문법: βίβλος(명사 주격 단수 여성) + γενέσεως(명사 속격 단수 여성). Ἰησοῦ Χριστοῦ는 속격으로 주어적/목적어적 속격 모두 가능
④ 해설: γένεσις는 70인역 창세기의 제목이다. 마태가 이 단어를 선택함으로써 예수의 출생이 새 창조의 시작임을 암시했다. 현대성서주석은 "할리우드식 어법으로 '속편! 창세기 II'라고 광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다윗의 자손, 아브라함의 자손 ...
① 원어: υἱοῦ Δαυὶδ υἱοῦ Ἀβραάμ (휘이 다우이드 휘이 아브라암)
② 의미: υἱός = 아들, 자손 / Δαυίδ = 다윗 / Ἀβραάμ = 아브라함("많은 민족의 아버지")
③ 문법: υἱοῦ(명사 속격 단수 남성) 반복. 관사 없음. 어순이 역순(다윗→아브라함)으로 다윗 왕통 우선시
④ 해설: 다윗의 이름 게마트리아(ד=4+ו=6+ד=4=14)가 족보 14-14-14 구조의 열쇠다. 다윗을 먼저 언급한 것은 예수를 왕으로서 소개하려는 의도다. 100주년은 "1:1은 복음서 전체의 신학을 요약하는 표제어"라고 지적한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① 원어: ἐγεννήθη (에겐네테)
② 의미: 낳아지다, 태어나다. γεννάω의 수동태로 어머니(마리아)로부터의 탄생
③ 문법: 수동태 과거직설법 3인칭 단수. 1~15절 능동태 ἐγέννησεν 39회와 대조. ἐκ + 속격 ἧς = 마리아로부터
④ 해설: 이 수동태 전환은 마태복음 족보의 핵심 문법 사건이다. 100주년은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에게서 예수가 나게 되었다"며 일반 출산과의 근본적 차이를 지적한다. BST 주석은는 이것이 성령 잉태의 신학적 선언이라고 해석한다.
그런즉 모든 대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할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러라
① 원어: γενεά (게네아), δεκατέσσαρες (데카테스사레스)
② 의미: γενεά = 세대, 대(代) / δεκατέσσαρες = 14
③ 문법: γενεαί(명사 주격 복수 여성). δεκατέσσαρες γενεαί가 세 번 반복(14×3 = 42대)
④ 해설: 14 = 다윗 게마트리아(דוד=14). 42대 = 구속사 세 시기(약속→왕국→성취). 실제 족보에는 생략된 세대가 있어, 100주년은 "당시 관례상 생략 가능", HOW 주석은는 "의도적 생략을 통한 상징 구조"로 해석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① 원어: παρθένος (파르테노스), ἐκ πνεύματος ἁγίου (엑 프네우마토스 하기우)
② 의미: παρθένος = 처녀, 동정녀 / ἐκ πνεύματος ἁγίου = 성령으로부터
③ 문법: παρθένος(명사 주격 단수 여성). ἐκ(전치사) + πνεύματος(명사 속격) + ἁγίου(형용사 속격). 속격으로 잉태의 근원이 하나님임을 나타냄
④ 해설: 마태는 사 7:14를 70인역으로 인용하여 "알마(젊은 여인)"가 아닌 "파르테노스(동정녀)"로 번역했다. WBC 주석은는 이것이 마태복음 전체 기독론(예수의 신성)의 출발점이라고 본다. 100주년은 "성령 잉태는 예수의 기원이 하나님임을 분명히 한다"고 지적한다.
주의 천사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를 영접하지 무서워 말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① 원어: φοβοῦ (포보우), καλέσεις (칼레세이스)
② 의미: φοβοῦ = 두려워하지 말라(금지적 명령법) / καλέσεις = 이름을 지으리라(미래 능동태)
③ 문법: φοβοῦ(중간태 명령법 2인칭 단수, 금지법). καλέσεις(미래 능동태 직설법 2인칭 단수)
④ 해설: "두려워하지 말라"는 요셉의 근심을 보여준다. "예수"(Ἰησοῦς = 예수아, "여호와는 구원")라는 이름은 사역을 미리 규정한다. 100주년은 "이름이 곧 사역"이라고 지적한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① 원어: Ἐμμανουήλ (엠마누엘), πληρόω (플레로오)
② 의미: Ἐμμανουήλ = "하나님이 우리와 계시다"(עִמָּנוּ אֵל) / πληρόω = 성취하다
③ 문법: Ἐμμανουήλ(명사 주격, 히브리어 음역). πληρόω는 마태복음에서 10회 이상 사용되는 핵심 동사
④ 해설: HOW 주석은는 이 이름이 1:23에서 시작되어 28:20("항상 있으리라")에서 완성된다고 본다. 임마누엘은 예수의 정체성(하나님이심)과 사역(백성과 함께 계심)을 동시에 선언한다.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 주의 천사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영접하였고 아들을 낳기까지 알지 아니하더니
① 원어: παρέλαβεν (파라라베ν), ἐγίνωσκεν (에기노스켄)
② 의미: παρέλαβεν = 영접하다, 데려오다 / ἐγίνωσκεν = 알다(부부 관계의 완화 표현). "알지 아니하더니" = 부부 관계 없었음
③ 문법: παρέλαβεν(아오리스트 능동태 직설법 3인칭 단수 — 즉시 순종). ἐγίνωσκεν(과거 능동태, 반복적 과거) + ἕως(~할 때까지). 부정 + ἕω스 = 특정 시점까지 지속된 상태
④ 해설: 아오리스트 시제(παρέλαβεν)는 요셉의 즉각적 순종을 보여준다. "영접하다"는 마리아를 정식으로 아내로 맞이하는 법적 행위였다. "알지 아니하더니"는 마리아의 동정이 출산 때까지 유지되었음을 강조한다. BST 주석은는 요셉의 순종을 "신앙인의 모범"으로 제시한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아브라함부터 예수까지 세 시기로 구분된다. 첫째 시기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2-6a절), 둘째 시기는 다윗부터 바벨론 이주까지(6b-11절), 셋째 시기는 바벨론 이주부터 예수까지(12-16절)이다. 각 시기는 14대로 구성되는데, 이는 다윗의 이름 숫자값(דוד = 4+6+4 = 14)과 연결된다. 이 구조는 하나님의 역사 통치가 우연이 아닌 계획적임을 보여준다.
우리는 예수의 족보를 구절별로 주석하기보다는 본문의 특정과 족보 전체에 담겨 있는 메시지를 찾는 데 주력할 것이다. 족보에는 "누가 누구를 낳고"라는 식의 지루한 문장이 반복된다. 카리스 주석은 이 동사 ἐγέννησεν(에겐네센)이 "겐나오"의 제1부정과거 3인칭 단수 능동태 직설법으로, "낳다" "아버지가 되다"의 의미라고 설명한다. 이 단어는 고전 헬라어에서 아버지에 의한 출생과 어머니에 의한 출산에 모두 사용되었으며, 70인역에서 히브리어 "얀랏"(낳다)의 역어로 사용되었다.
마태의 족보(2-17절)와 누가의 족보(눅 3:23-38) 사이에는 여러 차이점이 있다. 마태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 예수에 이르는 수직으로 하강하는 족보인데 반해서, 누가의 족보는 예수로부터 아담을 거쳐 하나님에게로까지 상승하는 족보이다. 이러한 차이는 아마도 두 복음서의 신학적인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유대인으로서 유대인 독자들을 위하여 복음서를 쓰고 있는 마태는 유대적인 배경에서 예수를 이해하고자 하며, 이방인이었던 누가는 이방인 독자들을 위하여 예수를 보편적인 구세주로 보고자 하는 데서 오는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누가의 족보는 다윗의 아들로 "나단"을 소개하는데 반해서 마태복음은 솔로몬을 들고 있다(6절). 또 두 족보에서 다른 점은 예수의 할아버지의 이름이다. 마태복음(1:16)에서 예수는 야곱의 손자인데 반해서 누가복음(3:23)에서는 헬리의 손자이다. 100주년은 "헬리는 원래 마리아의 아버지인데 누가복음에서는 마리아와 정혼한 요셉의 아버지로 소개되는 의견도 있다. 그것은 마리아가 헬리의 무남독녀로서 아버지의 유업을 이을 자였고(민 27:8), 그러한 상속자와 결혼한 남자는 장인의 아들로 불리는 것이 유대의 관습이었다"고 설명한다.
족보의 가장 근본적인 의미는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입증하려는 것이다. 선민 의식이 강했던 유대인들에게 족보는 순수한 혈통을 지키고 입증하기 위해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유대인의 순수한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서 이방인과의 결혼이 엄격히 금지되었다. 이러한 족보와 혈통의 중요성을 특별히 부각시킨 사람은 에스라였다.
족보가 다윗으로부터 시작되지 않고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은 예수를 단순히 유대인으로 보지 않고 그 이상으로 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예수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우주적인 보편성을 말한다. 아브라함은 인종적으로 유대인의 한계를 넘어서서 모든 믿음의 사람들의 조상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훌륭한 사람의 족보는 그를 높이기 위해서 훌륭한 조상들을 나열한다. 그러나 예수의 거룩한 족보는 전혀 다르다. 유대인들의 자랑스러운 조상들인 사라, 리브가, 라헬 등과 같은 여인들 대신에 예수의 성스러운 족보에는 네 명의 이방 여인이 들어 있다. 다말은 아람 여인이고, 룻은 모압 여인이며, 라합은 가나안 여인이다. 밧세바의 출생지는 언급되지 않고 있지만 그의 남편이었던 우리야가 헷 사람인 것으로 보아서 밧세바도 이방 여인이었음이 분명하다.
족보에 이방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밝히는 것은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마태복음은 이들을 언급하고 있을까? 예수의 거룩한 피 속에는 유대인의 피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피도 함께 흐르고 있다. 그것은 예수가 단지 유대인의 구주일 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구주도 된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이다. "다윗의 자손"이 유대교의 전통에서 예수가 메시아라는 것을 밝히는 표현이라면, "아브라함의 자손"은 아브라함에게 주어졌던 구원의 약속이 예수에게 이루어졌음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예수의 성스러운 족보에 네 명의 이방 여인이 언급된다는 사실은 예수의 구원 사역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특별한 점을 보여주고 있다. 다말은 시아버지 유다와 간음하여 아이를 낳은 근친상간이라는 추악한 죄를 지은 죄인이다(창 38장). 라합은 가나안 여리고 성의 창녀였다(수 2:9-21). 밧세바 역시 다윗 왕과 간음하고 결국 그의 남편 우리야를 죽게 만든 여인이다. 그러나 이 여인들이 예수의 거룩한 조상으로 선택되었다. 100주년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적인 율법이나 종교적이나 민족적인 혹은 윤리적인 척도에 따라서 은총을 베푸시지 않는다는 점이 분명하게 선언되고 있다"고 결론짓는다.
17절이 이 족보를 14세대를 한 묶음으로 해서 세 부분으로 구분하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카리스 주석은 "14는 7을 두 번 더한 수로서 히브리인들에게 7은 완전수이고, 따라서 완전수가 두 번 겹치고 그것이 세 번 반복된다는 것은 시간의 완전한 성취를 말해 주는 것이다. 세 번째 14대는 그리스도에게서 끝이 나고 있으며, 역사의 완성이시며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에게로 집중되고 있다"고 해석한다. 마태는 이 족보를 통하여 이스라엘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하심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마태복음의 예수 탄생 이야기는 누가복음과는 다른 독특한 관점을 제시한다. 마태는 요셉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며,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천사의 고지를 통해 밝힌다. 핵심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예수의 기원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에게 있음을 분명히 한다. 100주년 주석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은 예수의 기원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에게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지적한다.
카리스 주석은 1:18 도입부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 이러하니라"에 대해 "나심에 해당하는 헤 게네시스는 1절에서 세계로 사용된 단어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통하여 그의 세계가 완성되었음을 말해 준다"고 설명한다. 마태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기사를 "이러하니라"(후토스)라는 관용구로 간략하게 말하고 있다. 본절부터 25절까지는 요셉 대신 마리아가 부각되면서 능동태 동사가 수동태 동사로 바뀐 것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예수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는 전형적으로 고대 세계의 영웅 탄생 설화의 도식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아기의 탄생이 예고되고, 이어서 아기를 죽이려는 극심한 박해가 있고, 그러한 박해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아기가 구출된다는 구조이다. 특히 구약성서의 모세 탄생 이야기에서 매우 유사한 구조를 찾을 수 있다. 마태는 예수를 새로운 모세로 제시하면서, 율법을 주신 모세 이상의 분임을 암시한다.
카리스 주석은 "정혼하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μνηστευθείσης(므네스튜데이세스)가 "요셉과 마리아가 약혼한 상태였음을 보여준다"며, "한글 개역성경에 '정혼'으로 번역된 이 단어는 오늘날의 약혼보다 훨씬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히브리인들에게 정혼은 매우 중대한 일이었기 때문에 쉽게 이루어질 수도 없고 쉽게 파기될 수도 없는 것이었다. 정혼한 여인이 간음을 하면 그 행위가 이혼 사유가 되고 간음죄로 다스려졌다"고 설명한다.
복음서의 저자는 예수의 탄생부터 유년기의 모든 삶이 하나님이 미리 예언하신 말씀의 성취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1-2장에서 다섯 번이나 구약성서의 말씀을 인용한다. 동정녀 잉태(1:23; 사 7:14), 베들레헴 탄생(2:6; 미 5:2), 애굽 피신(2:15; 호 11:1), 베들레헴 인근의 유아 학살(2:18; 렘 31:15), 나사렛 정착(2:23) 등이다. 이 중 1:23의 임마누엘 예언은 복음서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 시작점이다.
카리스 주석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에 대해 "휴레데(발견되었다)는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사실이 감추어지지 않고 분명하게 드러났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것은 순전히 인격적인 성령의 개입으로 말미암아 창조의 기적이 일어난 것이며, 그것이 하나님의 의지로 말미암아 외적으로 드러난 것이다"고 지적한다.
요셉의 반응은 신앙인의 모범을 보여준다. 그는 의로운 사람이었으며(19절), 천사의 말씀에 순종했다(24절). 그는 사회적 망설임보다 하나님의 계시를 우선시했다. 요셉의 순종은 아오리스트 시제(παρέλαβεν)를 통해 더욱 강조된다 — 그는 지체하지 않고 즉시 행동했다.
"임마누엘"은 마태복음의 핵심 신학적 주제를 압축한 이름이다. HOW 주석은는 이 이름이 1:23에서 시작되어 28:20("내가 세상 끝까지 너희와 항상 있으리라")에서 완성된다고 보며, 복음서 전체를 관통하는 구조적 열쇠라고 해석한다. 카리스 주석은 "프뉴마(πνεῦμα)는 생명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오래 전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사 7:14)이 성령의 능력을 통하여 비로소 성취된 것이다. 성령의 창조적 능력이 동정녀 잉태의 과정으로 전이되었다"고 지적한다.
마태는 1:18-25에서 다섯 번째 구약 인용(사 7:14)을 통해 동정녀 잉태의 사건이 구약 예언의 성취임을 보여준다. 마태복음의 특징은 이러한 구약 인용이 다른 복음서의 두 배 이상이라는 점이다. 카리스 주석은 "성령의 능력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상징하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났다. 아기 예수는 마지막 아담이시다"고 지적한다.
마태복음의 예수 탄생 이야기는 누가복음과는 다른 독특한 관점을 제시한다. 마태는 요셉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며,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천사의 고지를 통해 밝힌다. 핵심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예수의 기원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에게 있음을 분명히 한다. 100주년 주석은 이것이 복음서 전체의 기독론적 토대가 된다고 본다.
예수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는 전형적으로 고대 세계의 영웅 탄생 설화의 도식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아기의 탄생이 예고되고, 이어서 아기를 죽이려는 극심한 박해가 있고, 그러한 박해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아기가 구출된다는 구조이다. 특히 구약성서의 모세 탄생 이야기에서 매우 유사한 구조를 찾을 수 있다. BST 주석은는 "마태복음에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는 모형론은 모세-예수 모형론"이라고 지적한다.
복음서의 저자는 예수의 탄생부터 유년기의 모든 삶이 하나님이 미리 예언하신 말씀의 성취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1-2장에서 다섯 번이나 구약성서의 말씀을 인용한다. 동정녀 잉태(1:23; 사 7:14), 베들레헴 탄생(2:6; 미 5:2), 애굽 피신(2:15; 호 11:1), 베들레헴 인근의 유아 학살(2:18; 렘 31:15), 나사렛 정착(2:23) 등이다. 이 중 1:23의 임마누엘 예언은 복음서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 시작점이다.
요셉의 반응은 신앙인의 모범을 보여준다. 그는 의로운 사람이었으며(19절), 천사의 말씀에 순종했다(24절). 그는 사회적 망설임보다 하나님의 계시를 우선시했다. 요셉의 순종은 아오리스트 시제(παρέλαβεν)를 통해 더욱 강조된다 — 그는 지체하지 않고 즉시 행동했다. BST 주석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비록 세상의 조롱을 받을지라도 결국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된다"고 해석한다.
"임마누엘"은 마태복음의 핵심 신학적 주제를 압축한 이름이다. HOW 주석은는 이 이름이 1:23에서 시작되어 28:20("내가 세상 끝까지 너희와 항상 있으리라")에서 완성된다고 보며, 복음서 전체를 관통하는 구조적 열쇠라고 해석한다. 임마누엘은 예수의 정체성(하나님이심)과 사역(백성과 함께 계심)을 동시에 선언한다.
마태는 1:18-25에서 다섯 번째 구약 인용(사 7:14)을 통해 동정녀 잉태의 사건이 구약 예언의 성취임을 보여준다. 마태복음의 특징은 이러한 구약 인용이 다른 복음서의 두 배 이상이라는 점이다. 이것은 마태가 예수를 구약 전체의 성취자로 제시하려는 의도다. WBC 주석은는 "마태의 성취 형식 인용구들은 마태의 신학적 강조점을 분명히 발견할 수 있는 지표"라고 지적한다.
| 주석 | 해석 | 신학적 의미 |
|---|---|---|
| WBC | 다말·라합·룻·밧세바는 모두 이방인이거나 죄로 얼룩진 인물들이다. 마태가 이들을 의도적으로 선택했다. |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도덕적 판단을 초월하며, 구원의 역사에 죄인도 포함됨 |
| 옥스퍼드 | 당시 족보에 여성을 포함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방인 여성(라합, 룻)의 존재는 복음의 보편성을 예고한다. | 메시아의 구원이 유대인만이 아닌 만민을 위한 것임을 족보 자체가 증명 |
| HOW | 여성들의 공통점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한 인물"이라는 점이다. | 하나님은 열린 역사를 행하시며, 인간의 편견을 깨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 |
| BST | 이 여성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이다. 마리아까지 포함하면 5명의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는 새 창조의 인물들이다. | 복음은 죄인을 위한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만이 유일한 구원의 조건 |
| 현대 | 4명 중 2명은 비유대인, 나머지 2명도 유대 전승에서 비유대인으로 간주된다. 마태의 의도는 명확하다. | 메시아의 족보에 이방인이 포함된다는 것은 구원의 보편성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거 |
쟁점: 이 표현이 1장 족보만의 제목인가, 1-2장 전체의 제목인가, 아니면 복음서 전체의 제목인가?
| 주석 | 입장 | 근거 |
|---|---|---|
| WBC | 복음서 전체의 제목 | γέ네시스는 "기원"을 뜻하며, 예수의 탄생뿐 아니라 공생애·수난·부활까지 포함하는 "전체 이야기의 기원"이다 |
| 옥스퍼드 | 1장 족보의 제목 + 복음서 전체의 표제어(이중 의미) | 문법적으로는 족보를 도입하지만, 신학적으로는 복음서 전체의 주제를 압축한다 |
| HOW | 1-2장(탄생 이야기)의 제목 | 1:18에서도 동일한 표현(γένεσις)이 사용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소개하는 표제 역할을 한다 |
| 현대 | 복음서 전체의 제목 (창세기와의 연결 의도) | 70인역 창세기 2:4, 5:1의 동일 표현 인용. 마태는 예수 안에서 "새 창조"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고자 했다 |
| BST | 복음서 전체의 신학적 키워드 | "예수는 역사의 주인이다"라는 선언. 족보, 탄생, 사역, 수난, 부활 모두가 "예수의 기원" 안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
쟁점: 마태(1:2-16)와 누가(3:23-38)의 족보가 다윗 이후 완전히 다른 인물을 수록하는 이유는?
| 주석 | 해석 | 세부 설명 |
|---|---|---|
| WBC | 마태 = 왕위 계승 라인(솔로몬), 누가 = 혈통 라인(나단) | 마태는 다윗 왕위의 정통한 계승자를 보여주기 위해 솔로몬 라인을, 누가는 마리아의 혈통을 나단 라인을 통해 보여준다 |
| 옥스퍼드 | 마태 = 법적 아버지 요셉의 계보, 누가 = 생물학적 혈통(마리아 경유 가능성) | 두 복음서의 수신자가 달랐다. 마태는 유대인(왕통 중심), 누가는 헬라인(보편적 인류 계보) |
| HOW | 신학적 의도에 따른 선택적 편집 | 마태는 14-14-14 구조를 위해 일부 세대를 의도적으로 생략했다. 누가는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가 예수를 "새 아담"으로 제시한다 |
| 현대 | 요셉의 아버지 이름 차이(야곱 vs 헬리) = 두 가지 다른 전승 | 마태는 공식 왕위 계승 라인, 누가는 실제 혈통 라인을 각각 보존한 것. 또는 레비르레이트 혼인 가능성 |
| BST | 마태 = 약속의 성취(구약 언약의 연속), 누가 = 새 창조(아담→예수) | 마태는 예수가 구약 약속의 성취자임을, 누가는 예수가 인류 역사의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하는 상호 보완적 관점이다 |
1. 기독론적 의미: 예수는 메시아이시다. 마태복음 1장은 예수가 구약이 약속한 메시아임을 체계적으로 증명한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호칭은 예수가 다윗 왕위의 정통한 계승자임을 선언하며,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호칭은 예수가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만민 축복의 약속을 성취하는 분임을 보여준다.
2. 구속사적 의미: 약속과 성취. 마태복음의 족보는 구속사의 흐름을 보여준다.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는 약속의 시대, 다윗에서 바벨론 이주까지는 왕국의 시대, 바벨론 이주에서 예수까지는 성취를 기다리는 시대이다.
3. 보편 구원의 의미: 온 인류를 위한 구원. 족보에 포함된 여성 4인은 구원의 보편성을 상징한다. 다말(가나인), 라합(여리고인), 룻(모압인), 밧세바는 모두 이방인적 배경을 가진다.
4. 신학적 함의: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순종. 마태복음 1장은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신학적 함의를 담고 있다. 동시에 요셉의 순종(24절)은 인간이 하나님의 계시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마태복음은 매우 의도적인 문장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구약과 신약에서 가장 핵심적인 세 인물(아브라함, 다윗, 예수)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들이 이어지는 족보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함을 보여준다. 신약성서의 핵심 주제는 기독론이다. 그러므로 신약성서의 네 복음서 저자는 모두 예수가 누구인지를 밝히면서 그들의 복음서를 시작한다.
마가복음(1:1)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면서 시작한다. 요한복음(1:1-18)은 예수를 이미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말씀(로고스)으로서 육신으로 세상에 오신 메시아라고 밝히면서 시작한다. 누가복음(1-3장)은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역사의 중심으로서 온 인류의 구세주임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복음서의 서두는 그 복음서 전체의 신학을 요약한다.
마태복음도 역시 서두에 자신의 신학적인 관심사를 분명히 암시한다.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 그리고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소개하면서, 동시에 그의 출처를 말하면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1:1은 좁게는 족보를 도입하는 표제어이지만, 넓게는 복음서 전체의 신학을 요약하는 표제어라고 할 수 있다.
마태는 마가와 마찬가지로 서두 첫마디에서 예수를 그리스도와 결합하여 언급하고 있다. 카리스 주석은 "그리스도 앞에 정관사(ὁ)가 붙으면 구약성서가 예언하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게 될 메시아라는 직책을 나타낸다. 그러나 관사 없이 예수라는 이름과 결합되면, 구약성서가 예언한 그 메시아라는 직책이 예수라는 역사적인 인물과 결합되었음을 말한다"고 지적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의 고유 대명사가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는 헬라어 속격 표현이다. 헬라어에서 속격 표현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주어적 속격이고 다른 하나는 목적어적 속격이다. 의미상 우리는 이 둘을 모두 채용할 수 있다. 역사의 내용과 주인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이다.
"세계"라는 말로 번역된 헬라어는 γένεσις + βίβλος 두 단어로 되어 있다. γένεσις는 구약성서의 창세기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단어의 원래 의미는 출처, 기원, 근원, 출생, 생명, 창조 등 다양하다. βίβλος는 책을 의미한다. 100주년 주석은 "이 단어가 창세기의 이름을 의미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예수의 출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적 행위를 말한다"고 지적한다.
1:1이 복음서 전체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어떤 사람은 1절이 2-17절의 족보를 도입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보는가 하면, 다른 사람들은 4장까지 이르는 복음서 서론의 표제어로 보기도 하며, 또 다른 사람들은 복음서 전체를 여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100주년은 "이것은 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족보와 연결되는 문맥상으로는 첫 번째 견해가 가장 타당하지만, 신학적인 의미로나 다른 복음서들의 서두와 비교할 때 두 번째와 세 번째 견해가 오히려 더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짓는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예수가 유대인의 구주일 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구주임을 고백한다. 이러한 보편적 구원관은 창세기 12:1-3과 22:18 등의 구절을 배경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되며, 아브라함의 "씨"를 통해서 "천하만민"이 복을 얻게 되리라고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예수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선언은 예수를 통해서 유대인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구원의 복을 얻게 되었다는 뜻이다.
예수가 그리스도이고, 다윗의 자손이며,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에서, 마태복음은 예수의 오심은 어느 순간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하나님이 약속하고 예비하신 섭리의 사건임을 분명히 한다(롬 1:2 참조).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어진 구원사적인 약속으로 대표되는 구약성서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온전히 이루어진 것이다. 마태복음은 이렇게 예수 안에서 이루어진 약속의 성취를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말하고자 한다.